
PR 과 입소문마케팅의 멋진 조우 by W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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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M과 IWOM 캠페인이란 무엇인가? 아침에 들었던 노래를 하루 종일 흥얼거리거나, 친구 집에서 본 커피포트가 눈에 아른거려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한다든가, 개그콘서트(KBS 2TV) ‘골목대장 마빡이’의 동작을 따라 하거나,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에 덩달아 선다든지, 월드컵 기간에 시청 앞 전광판 앞에서 외치던 “대~한민국!” 외침에 동참하는 것처럼 소비자 간의 확산 요소들은 실로 다양하다. 당연히 이러한 확산 요소들을 활용하여 기업 마케팅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기존의 마케팅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입소문은 소비자들간의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언급만을 말한다. 이것만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확산’과 ‘추천’을 내포한 입소문을 만들어낼 수 없다. 즉, 기업들은 입소문의 유용성을 알면서도 이를 어떻게 생성해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위에서 예로 든 것처럼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본다면 누구라도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굳이 심리학적으로 해석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이것이 무언의 추천, 무언의 확산과도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각각의 요소들을 WOMs이라고 지칭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WOMs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확산되는 모든 언어, 비주얼, 행동, 유행 등을 일컫는다. 다시 정리하면 입소문이라는 사회적 확산 현상을 확장한 개념이 WOM이다. 이러한 WOM을 조사, 분석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스크리닝을 거쳐 WOM 플랫폼을 개발하고 4WOMs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맞는 전술들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통합적 전략을 IWOM(통합입소문마케팅, Integrated WOM)이라 한다.
구자룡 대표사원,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케팅 전문가 디시뉴스 인터뷰 2007-04-25 19:07:09 기사 아이템을 찾던 중 무료 스쿠터를 받았다는 한 여대생의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 '헉! 이게 뭐지?'라며 스쿠터 한 대 얻어보려는 마음에 이리저리 링크를 따라가다가, 여대생에게만 해당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기도 했다. 스쿠터를 나눠주는 곳은 자선단체가 아닌, '지아이지오(주)'라는 통합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회사. 독특한 마케팅이란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를 유심히 살폈는데, 재미있어 보인다. 마침 인터뷰 차례가 돌아와 고민하던 차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과의 인터뷰도 흥미로울 것 같아, 그 회사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회사 대표는 외근 중. 할 수 없이 연락처를 남기고, 다음날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다행히 아침 일찍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구자룡 대표의 전화를 받았다. 수첩을 뒤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며칠 뒤 그를 만나기 위해 광화문의 한 카페로 향했다.
구자룡 대표 간단 프로필 - 출생 : 1968년 충남 온양 - (주) 지아이지오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 저서 : [마케팅 2.0 iWOM] 2007 - 역서 :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케팅 혁명]2006, [버즈, 어메이징 스토리] 2004 '어휴~ 마케팅…. 인터뷰 괜히 잡았나?'. 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읽는 내내 골치가 아팠음을 고백한다. 그래도 그에게 질문을 던질 몇 가지 키워드를 잡을 수 있었다. 대체현실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가 범인이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지는 것.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으로, 그를 추궁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는 카메라를 들이대자 일단 도망부터 친다.
- 구 대표님! 왜 저를 피하셨나요? 결국, 인터뷰에 응하실 것을….
구자룡 : 요새 사람들이 대체현실게임을 제가 만든 것이 아니냐 많이 물어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책 [마케팅 2.0 iWOM]에 대체현실게임에 대해 기술했을 뿐입니다. 저도 '노르망디의 이방인(http://cafe.naver.com/2wararg )'의 피해자입니다. 억울합니다. * 대체현실게임(ARG) :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온라인 게임 세계와 오프라인 현실을 교차시켜, 인터넷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종의 통합 입소문 캠페인. * 노르망디의 이방인 : 2차 세계 대전 당시, 한국인 몇 명이 포로 생활을 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대체현실게임. 김진환 작가의 오디오 파일 서른 개를 '이방인'이 훔쳐간 후, 작가에게 단서를 하나씩 보내고 있다. 이 단서들을 김진환 작가와 네티즌들이 추리, 오디오 파일을 회수해야 한다. - 자꾸 부인하실 것 같으니, 다른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오늘 월요일인데, 아침에 출근하시면서 어떤 생각 하셨나요?
구자룡 : 저희가 아침 8시에 전체 회의를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나와요. 하지만, 7시 30분까지 출근해 회의 준비를 하고, 메일과 스태프들의 업무 보고서를 체크합니다. 월요일에는 보통 이번 주도 역시 바쁘겠다는 생각을 주로 하죠. 특히, 이번 주에는 디시인사이드 인터뷰가 큰 이슈가 될 것 같고요. 또, 책 [마케팅 2.0 iWOM]과 관련해서 본격적인 마케팅 회의도 있어요. 사실 제가 고민이 많아요. 마케터(Marketer)가 책 내면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소리를 들을까 심적 부담이 커요. 만약에 잘 해내지 못하면 책에 쓴 내용이 전부 거짓말이 되어 버리잖아요. 그래서 이번 주엔 그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오늘 아침엔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 출근은 어떻게 하세요? 승용차? 지하철? 구자룡 : 승용차로 합니다. 가끔 의미 있을 때가 있어요. 마케팅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이 메마를 때가 있는데, 차창으로 햇살이 들어와 가슴에 닿으면 따뜻해져요. 그런 날이 있어요. 그런 날엔 기분이 참 좋아요. - 저는 지하철을 타거든요. 보면 광고가 정말 많아요.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더욱이 대표님은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이란 생소한 일의 전문가로 알려지셨잖아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구자룡 : 쉽게 말하자면,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와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게끔 유도하는 거죠. 소비자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 '입소문 마케팅'이에요. 친구, 주부모임 등에서 입소문이 나는 거예요. '버즈 마케팅'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만드는 거예요. 지난주에 일어난 버지니아 공대 사건을 두고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는 것처럼 특정 브랜드나 상품을 크게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입소문 마케팅'보다는 약한 네트워크, 즉, 채팅 친구처럼 알고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유대감이 적은 관계를 이용합니다. 세 가지 모두 궁극적인 목표는 같아요. 소비자들이 얘기할 '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지하철 광고를 보며 친구와 얘기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장동건이 정말 해외에서 저 카드를 사용할까?'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이미 입소문이 일어난 것으로 보면 되죠. 생활 속에는 이미 입소문 마케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한정식 식당에 잘 차려진 밥상이 있어요. 그중 사람들이 '도라지나물'을 제일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구자룡 : 생각하시는 것보다 방법이 정말 많아요. 가장 쉬운 것은 미디어에 도라지를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MPR 이라 하고 A부터 Z까지 다양한 전술이 있어요. A는 Award, B는 Book, C는 Contest 등. 올해의 도라지 인물이라든가, 도라지의 효능에 관한 책, 전국 도라지 콘테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찾아 내서, 그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죠. 그것으로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일으켜야 합니다. 하지만, 100% 정답은 없어요. 업계 간 경쟁도 심해서, 남들이 안 하는 걸 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환경 조사 분석에 공들이는 시간도 자연히 길어집니다. - 컴퓨터 보는 시간도 길어지겠네요. 구자룡 : 인터넷을 통해 2차 자료조사를 많이 하죠. 마케터는 유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민감해야 해요. 작년에 뜬 아이템을 올해에 적용할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변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요. 하지만, 사람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해요.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그렇죠. 젊었을 땐 여자를 많이 만나다가, 좀 더 나이가 들면 한 사람에게 안주하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웃음) 그래서 괴로운 거예요. 마케터는 나이를 먹어가고. 모든 일이 그렇지만, 이런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해야, 잘할 수 있겠죠. 
- 그런데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져요. 구자룡 : (사진 촬영 중인 이영섭 기자를 가리키며) 이분의 미래도 알 수가 없잖아요. (웃음) - 그림을 그리다가 사진을 찍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사진을 하다가 마케팅이나 경영을….
구자룡 : 대학생(학부과정) 때 '전자공학'을 전공했어요. 그때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교수님께서 '너 미쳤지?'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87학번인데, 당시엔 '전자공학과'가 굉장히 취업이 잘되는 과였어요. 기업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실제 장학금이 나왔죠.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공부를 안 했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취업이 잘되니깐. 그랬는데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넥타이를 매고, 셔츠를 입은 모습'을 상상하니깐 싫더라고요. 또,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다녔거든요. 제가 되게 잘난 줄 알았어요. 수학경시대회에서 계속 1등을 하니깐, 제가 천재이거나 난 놈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대학에 가니깐 저랑 똑같이 잘난 놈들 125명이 강의실에 앉아있는 거예요. (웃음) 똑같은 애들이 125명이나 앉아 있으니깐 또 그게 싫어지더라고요. 그 애들이 저를 왕따시킨 건지, 제가 그 애들을 왕따시킨 건지 모르지만. (웃음) 아무튼 학과에는 관심이 없었고, 사진을 찍거나 바둑을 두었어요. 비주얼한 일을 하고 싶어서 사진으로 취업도 하게 되고, 해외로 촬영을 많이 갔었죠. - 좋아하는 일 하면, 행복하셨겠어요. 여행과 사진, 듣기만 해도 좋네요.
구자룡 : 무척 행복했어요. 그땐 오직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어요. 주변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도 안 들리고. 몰입하면 행복하잖아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꼽으라면 그때를 꼽겠어요. 그리고 50대가 되면 다시 하고 싶어요. 앞으로 10년 남았네요. 그래서 그전에 글로벌 넘버원이 되고, 정상에 오른 다음에 사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사진 찍었던 사람들은 자기만의 스튜디오를 갖는 게 꿈이잖아요. 사진 찍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기도 하고, 자동차를 수리하기도 하는 저만의 공간. 50대가 되면 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꿈을 꾸고 있어요. 저만의 스튜디오를 갖는 것.  <구자룡 대표의 사진>
- 멋진 꿈이네요. 나이와는 상관없이 하고 싶으신 일은 다 하실 것 같은데. 이승환 노래 가사에도 '마흔이 되어서도 청바질 입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싶었거든'이란 말이 나오잖아요. 공감하지 않으세요?
구자룡 : 저한텐 그리 좋지 만은 않더라고요. 철부지지. 왜냐면 제가 동안이란 얘기 많이 들어요. 외향으로 나오는 모습들은 '마음의 표출'이거든요. 마음이 성숙하지 않으니깐 겉으로도 철부지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한번은 무당에게 점을 보러 갔어요. 그 무당이 저를 보고 대뜸 '어휴~ 어깨에 동자 귀신이 앉아 있어. 네가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엉뚱한 짓 많이 하지? 그거 다 걔가 시키는 거야'라는 거예요. 한마디로 '애'같다는 거죠. 어떤 부분에서는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해요. 사회적으로는 제가 이미 결혼을 해야 했잖아요. 그런데 결혼을 못했어요. 사회적으로 뒤떨어진 못난이죠 한마디로. 작년부턴 흰머리도 나요. (웃음) 철부지인 것 같아요. 젊다기보다는. - 저는 동안이란 말에 흡족해합니다. 그런데 대표님은 정말 동안이세요. 이런 말 별로라고 내내 설명하셨는데, 제가 반복하고 있네요.
구자룡 : 어릴 땐 괜찮아요 그게. (웃음) 근데 일할 땐 굉장히 불편해요. 직원들도 불편해하고. 여자들은 모르겠어요. 제가 작년에 한 방송국의 동안 특집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어요. 재미로 나간 것이었는데, 돌아올 땐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외향적인 것들로 저를 평가하는 것이. 게다가 동안이라는 말을 자꾸 들으면 진짜 어린 줄 알고 놀기만 해요. - 하신 말씀을 또 하시게 만들었네요. 다시 마케팅 얘기로 돌아갈게요.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버즈 마케팅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구자룡 : '서동요'가 있죠. 서동이 선화공주를 꼬시려고 입소문 마케팅을 했죠. 자기가 '서동요'라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애들에게 시켰어요. '선화공주 바람났네~'. 그래서 선화공주는 쫓겨나는데, 서동이 쫓겨난 공주를 모시게 된 것이고. 결국, 정을 나누고 결혼을 했어요. 역사적으로 최고의 마케팅이죠. 최근에는 'Hotmail'을 꼽아요. 14개월 만에 1,800만 회원을 유치했어요. 이메일 하단에 'ps. Get Your Private Free E-Mail at www.Hotmail.com' 이라는 문자를 붙였어요. 이메일 하나를 갖기 어려웠던 1997년 분위기로 보았을 때, 가장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 그렇다면, 대표님은 어떤 마케팅을 하시나요?
구자룡 : 통합 입소문 마케팅입니다. 보통 입소문은 사람들에게 잘 '확산'되기 때문에, 비용 대 효율이 좋습니다. 하지만 '확산'이 '말'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식당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나, 2002년 월드컵 때 한 통신사가 '짝 짝짝 짝짝' 박수를 광고에 써서 많은 사람이 따라했고요. 그런 말이나, 행동, 지각들을 합쳐 놓은 것이 통합 입소문 마케팅(iWOM)입니다. 예를 들면, 주부들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좋은 주방기구를 보고선, 자기 집으로 돌아와 제품을 사요. '나도 저것을 사고 싶어'라는 마음을 들게 하는 모든 마케팅 요소가 제가 하는 '통합 입소문 마케팅'입니다. 
-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여대생들에게 스쿠터를 나눠 주시기도 하고
구자룡 : '스쿠버타이징(http://home.freechal.com/2warrider )은 세계 최초의 구전 광고 매체입니다. 특허도 냈어요. 여대생 중 '오피니언 리더'를 선별해 무료로 스쿠터를 빌려 주었어요. 여대생들의 '종아리 알통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웃음) 광고주가 늘어나면 더 많은 여대생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버즈카드(http://www.buzzcard.co.kr )는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명함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 명함에는 광고주 로고가 들어가서 홍보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 스쿠터로는 어떻게 광고할 수 있는지요? 구자룡 : 세가지 관점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광고적인 측면에서는 스쿠터에 광고물을 부착하죠. 크지는 않지만요. 주로 대학 안에서는 금세 소문이 나요. 버스는 무작위의 사람들에게 광고하기 때문에, 대학생 대상 브랜드는 별 효과를 못 봅니다. PR적인 관점에서는 발대식을 할 거예요. 5월 15일에 여대생 100명이 스쿠터를 타고 거리를 지나갈 겁니다. 이 친구들은 MT도 가요. 마지막으로 이 스쿠터를 실제로 여대생에게 주니깐 갑자기 신청하는 사람이 늘었어요. 스쿠터를 받은 사람이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소문이 나면서 신청자가 늘었죠. 그게 입소문입니다. 그리고 입소문적인 관점에서 버스 운전기사는 광고에 대한 의견을 표하지 않는데 비해, 여대생들은 대학 내에서 직접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죠. - 한국에서 이 모델이 성공할 것이란 확신이 드셨어요?
구자룡 : 그럼요. 모르는 사람끼리도 6명의 지인만 거치면 연결될 수 있다는 6단계 이론이 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3.3단계 정도면 충분하다는 2005년 조사가 있습니다. 굉장히 좁은 사회죠. 좁은 사회일수록 입소문 마케팅은 통할 수밖에 없어요. 세계의 유수 회사들이 베타테스트를 한국에서 하는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아요.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성향도 생각해 보았을 때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생각했어요. 
- 이쯤에서 다시 여쭈는데, 대체현실게임(ARG)도 네티즌의 성향과 밀접한가요? 온/오프 병행 게임이라 쉬울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구자룡 : 성향보다는, 이론에 충실한 시도입니다. 보통 온/오프라인을 넘나들어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들을 보면 이런 크로싱(Crossing)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런 믿음으로 시작한 것이에요. 그리고 대체현실게임 자체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합쳐져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시나리오는 가상이고, 추리와 결과는 현실이죠. - 위험요소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구자룡: '네티즌들의 엉덩이는 무겁다' 예요. 실제 오프라인에서 네티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문화를 덜 즐기게 돼요. 하지만, 지금의 젊은 친구들이 지금 어른들의 자리를 대신하겠죠. 점점 변할 겁니다. 즐거운 문화가 더 생성될 것이고요. - 자신이 만든 '매트릭스'에 오히려 공격당했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구자룡 : 가상의 세계가 현실 속에서 저를 공격하는 겁니다. 제 책에 들어간 암호를 저 역시 모르고 있으니 굉장히 불편해요.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가상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세계에 영향을 끼치잖아요. 프로그래머가 만든 돌연변이가 예기치 않은 공격을 가하는 거예요. 대체현실게임도 마찬가지에요. 원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 살아오시는 동안 절망에 부닥치거나 좌절하신 적 있으세요?
구자룡 : '자아 효능감'이 강한 편인 것 같아요. 긍정적이에요. 뭐든지 잘해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 IMF 때 사업을 시작했어요. 물론 쉽지 않았죠. 하지만, '남들도 다 어려워하는 게 아닐까?'라며, 위기를 넘기곤 했어요. 지금까지 하고자 하는 것에 혼신을 다했어요. 학생 땐 수학을, 나중엔 사진을, 지금은 경영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잘해온 것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있어요. 또, 무언가를 바꾸거나 어려움이 닥쳐도 두렵지는 않습니다. 너무 건방진 거죠? (웃음) - 그 정도의 자신감은 있어야, 1인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구자룡 : 네, 자신감은 항상 충만합니다. 완전 막무가내죠. 생각나면 일단 지르고 봐요. 옆에서 보면 걱정하죠. 저 사람 이번에는 무슨 짓을 할까 하고. (웃음)  <구자룡 대표의 사진>
- 인터넷에 찾아 봤는데 사진도 잘 찍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여행사진이란 게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해외로도 나갈 수 있는데, 경비 마련은 어떻게 하셨어요?
구자룡 : 여행사진이 아니라 해외풍물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뭐 다 협찬이죠. (웃음) 자기 돈 내고 다니기도 하지만 대부분 협찬으로 풀어냅니다. 현지 관광청, 여행사, 기업, 잡지사와 계획을 세워요. 한번은 모 잡지사에서 1,400만 원을 지원받은 적이 있어요. 엄청나게 투자한 거죠. 그때 제가 고른 A 컷만 잡지사에 보냈어요. '나 아니면 안 돼'하는 자신감으로 충만했어요. 재능도 중요했지만, 자신감이 많은 때였어요. -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개인의 자신감도 필수요소지만, 존경하는 인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으셨나요?
구자룡 : PR 인으로서 버네이즈(Edward L. Bernays. 미국. PR의 아버지라 불림)를 존경합니다. '담배'를 '여성인권'과 결합시켜 여성에게 흡연의 자유를 주었고, 전구 발명 50주년 때 미 전역의 전등을 꺼 에디슨을 추모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캠페인 30%만이 성공했다고 말했어요. 그런 점에서 '이런 대가도 실패를 겪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성공하려면 실패가 필요할 뿐이지, 실패가 전부는 아니죠. 학교 다닐 땐 '김상호' 선생님을 존경했어요. 3년 내내 담임이셨거든요. 저번에 고교졸업 20주년 모임을 했어요. 선생님께서 오셔서 30분간 강연하셨고, 노래방에서 손잡고 같이 춤을 추기도 했어요. (웃음) - 학교 다닐 땐 어떤 학생이셨는데요?
구자룡 :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버스 타는 걸 싫어해서 가까운 학교에 들어갔어요. 덕분에 3년 내내 편하게 다녔죠.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정말 많이 맞았어요. (웃음) 하도 엉뚱한 짓을 많이 했거든요. 수업 시간이 한 시간 지났을 때 학교에 오고. 제일 늦게 오니깐, 교탁 바로 아래 침 튀기는 자리 있죠? 거기가 제 고정자리였어요. 학교 기숙사에서 살았는데도 만날 꼴찌였어요. 또, 수업시간에 바둑을 두다가 바둑판을 뺏기기도 했어요. 결국, 난로에 들어가더라고요. - 학창시절 때부터 평범하진 않으셨나 보군요. 입소문 마케팅 분야에도 대표님과 똑같은 125명이 나타나면, 다른 일을 하실 용의가 있으신가요?
구자룡 : 충분이요. 제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갔을 때에요. 보통 여유 있는 유럽 사람들이 남아공에 많이 살거든요. 포도밭을 가꾸고, 포도주를 만들더라고요. 또, 사람들이 수제자동차를 만들어요. 한 번 타봤는데 차체가 덜덜거려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기네들끼리 즐겁게 사는 법을 알아요. 그런 걸 보니깐, 제가 앞으로 뭘 하고 있을지 예상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아까도 얘기가 나왔는데,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그런 행위들에 사람의 정체성이 담겨 있잖아요. 계속해서 뭔가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한다는 의미로. 그것 또한 입소문 마케팅이겠죠. 
- 그럼 마케팅의 미래는 어떨 것이라 예상하세요? 유비쿼터스가 중요한 매개체가 될까요?
구자룡 : 유비쿼터스로 사람들의 정보가 DB화되면 광고도 더 쉬워질 거예요. 가게 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 하나를 추천하는 문자를 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물건 팔기가 훨씬 쉬워지겠죠? 하지만, 유비쿼터스 얘기는 잠깐이었어요. 그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고요. 아직까진 먼 얘기에요. 오히려 FTA가 화두입니다. 2~3년 안에 포털, 커뮤니티, 마케팅 업계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외국의 기업 모델이 들어올 것이에요. 그에 대한 고민이 많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번에 책을 쓴 것도 미국, 일본에 번역본을 출판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마케팅 모델이 외국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어요. 우리나라도 경제규모로는 11위인데, 제대로 된 이론이 소개되지 않은 것은 안타깝습니다. 사실 일본인은 '지식' 분야에서 한국인이 앞서가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요. 그래도 제 'iWOM' 이론이 그들에게 생소할 테니, 수용할 것입니다. 지금 번역작업을 하고 있고, 일본에서 강연도 할 것입니다. - 강연도 다니시나 봐요. 인터뷰 중 생각했지만, 끊기지 않고 말씀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구자룡 : 아니에요. 굉장히 못 해요.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웃음) 
- 특별히 좋아하시는 광고는요?
구자룡 : 음…. KTF 광고를 좋아해요. 'KTF 적인 생각'. 뒷사람을 위해 유리문을 잡아 주는 행위를 KTF적인 생각이라고 브랜드화해 버린 거예요. 이건 '눈에 보이지 않은 선점'이에요. 실제로 건물에 들어갈 때, 뒷사람이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잡아주는 행위를 하면, 자연스레 회사의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그런 광고들을 좋아합니다.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행동으로 겪을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 언제 마케터로서 보람을 느끼시나요?
구자룡 : 이번에 스쿠버타이징(www.scoovertising.com )을 진행했을 때요. 친구 중에 스쿠터를 타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정말 많은 수가 스쿠터를 타고 싶어하더라고요. '아!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그 친구와 대학생들에게 스쿠터를 나눠주고, 교육도 했고요. 기업의 돈을 끌어다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혜택을 돌려줄 수 있어, 마케터로서 보람됩니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모든 여대생들이 스쿠터를 타고 다녀, 다리 알통을 없애야 해요. (웃음) - 미용 측면인가요?
구자룡 : 그래야 저도 즐거우니깐. (웃음) 
- 결국 그런 거였군요? 그렇다면, 이 마케팅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겠는데요. 신입사원을 뽑을 때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세요? 학벌이나 경력보다 중요한 것. 구자룡 : '대화'를 잘하는 사람을 우선으로 하죠. 일대일이든, 대중을 대상으로 하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습니다.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으면 누가 그 사람을 신뢰할까요? 그다음 기준이 '창의성'입니다. 엉뚱한 질문을 해요. 제가 문제 하나 낼테니 생각해보세요. '당구공 8개가 있는데, 이 중에 딱 하나만 무게가 달라요. 천칭을 이용해서 그 하나를 찾아내는데 몇 번 올리면 될까요? - 다섯 번으로 찍을게요.
구자룡 : 생각도 안 하고, 다섯 번이라뇨. 너무하시네. (웃음) 세 번 얘기하는 사람은 그나마 생각을 해본 편에 속해요. 답은 두 번입니다. (설명 부분은 뺐습니다. 맞춰 보세요) 또는,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라는 책에 나온 질문 중에 '맨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는?'이란 문제가 있어요. 이번에도 한 번 맞춰보세요. - (잠시 생각하고, 소심하게) 맞혀요? 안전할 것 같아서요. 동그래야 구멍 속으로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틀리면 어쩌나….
구자룡 : 정답이에요. 세모나 네모는 구멍으로 빠질 수 있어요. 뚜껑이 동그라면 빠지지 않죠. 그리고 옮길 때 굴려서 갈 수도 있어요. 무거우니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안전'이죠 - 다른 의견 중에 창의적인 대답도 있었나요?
구자룡 : 어떤 사람은 맨홀 자체가 동그래서 뚜껑도 동그랗다고 했어요. 재미있죠. 꼭 정답을 맞혀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를 보는 거예요. 문제를 들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어떤 표정을 짓는지를 봅니다. 
- 아쉽네요. 첫 번째 문제에 정말 아무 생각 안 했어요. 그건 그렇고, 직원들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대표님 본인의 능력을 키우고자 따로 하시는 활동이 있나요?
구자룡 : 인터뷰 중에 갑자기 낸 문제니깐 이해할게요. (웃음) 취미생활로는 골프를 쳐요. 연습시간이 많진 않아요. '마음의 수양'을 위해서요. 골프를 치다 보면 유혹에 빠지게 돼요. 왜냐면, 골프공이 벙커에도 빠지기도 하는데, 그때 골프공을 치기 좋은 자리에 옮겨 놓기도 해요. 누가 보는 운동이 아니고 혼자 하는 운동이니깐. 그럴 때마다 그런 유혹들을 이기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어요. 정확하게 해낼 수 있게 전력을 쏟는 것. 그러면서 제가 성숙해져 가죠. - 어느 기사에서 보니깐, 애장품 1호가 '골프클럽'이라고
구자룡 : 아, 그거 보셨어요? 보통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장비 탓을 많이 해요. 사실 장비 자체보다는 그 사람의 찍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반대로 최고의 장비를 주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면, 기대보다 사진이 좀 안 나오기도 해요. 그것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그래요. 최신의 골프장비를 모으진 않아요. 제 주관이 뚜렷합니다. 최신 장비에 대한 유혹은 없어요. 
- 알았습니다. 저도 취미로 사진을 찍거든요. 가끔 장비 탓을 해요. (웃음) 여행을 많이 다니셔서 근사한 경험, 많이 갖고 계시죠? 가장 굉장했던 것,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은 경험 하나만 말씀해주세요.
구자룡 :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티베트, 네팔, 브라질, 아프리카 같은 곳에 다녀보니까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어요. 인도는 화장(火葬)해서 갠지스 강에 뿌리고, 우리나라는 묘장을 하고. 티베트는 풍장(風葬) 해요. 시신을 사지절단해서 산꼭대기에 던져 놓아요. 그럼 매가 날아와 시신을 뜯어 먹어요. 스님들은 옆에서 목탁을 치고. 그것이 최고의 장례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정답이 없어요. 그냥 자신들만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죠. 이과수 폭포에 갔을 때, 고무보트를 타고 폭포 아래를 지나가는 투어에 참가했었어요. 저 자신이 땅강아지나 개미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음…. 모든 현상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도 지금 열심히 사는 것은, 적어도 제가 몸담고 있는 이 세상에서만큼은 온 힘을 기울이고 싶어서 에요. 하지만, 언제든지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 소중한 것들에 집착을 버릴 수 있는 용기. 그런 것들을 배웠죠. - 사실, 마케터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나를 더 추가할게요.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요.
구자룡 : 먼저 마케터를 꿈꾸는 친구들. 음... [마케팅 2.0 (iWOM)]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웃음) 그리고 꿈을 가진 젊은 친구들에게. 음…. 저는 '오늘과 다른 내일'이란 말을 좋아해요. 사실 어제와 오늘의 변화를 잘 인지할 수 없어요.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하지만, 아주 사소한, 0.001%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야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삶은 달라지고 있는데, 사소한 변화를 모르고 지나치니깐 삶이 정체되는 거죠. 얼굴의 주름도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는 않듯이 좋은 변화들도 조금씩조금씩 생겨요. 그 변화를 알고, 더 좋게 발전시킬 수 있으면 결국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일들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솔직히 털어놓자면 '젊은 나이에 유명한 포토그래퍼도 되어봤고, 한 회사 사장이기도 하고, 부럽다'가 그를 만나기 전의 내 생각. 능력 못지 않게 운도 좋았을 거라 섣불리 판단했었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나눈 두 시간동안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라고. 그의 나이는 올해로 마흔. 요새는 흰머리가 난다며 짧게 웃기도 했다. 그의 흰 머리카락은 세월 탓이 아닐 것으로 추측해 본다. 좋아하는 아침잠을 줄여 가며, 남들보다 더 멀리 보려고 셀 수 없이 고민한 날들의 흔적일 것이라고. 사실 조금은 촌스러운 이름. 하지만, 인사말을 적어달라고 종이를 내밀자, 그 이름을 큼지막하게 써내려간다. 어쩐지 그의 이름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한국을 빛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 전해 온다. |
황보영 byh@dcinside.com 
IWOM과 바이럴 버즈 입소문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매스마케팅은 이제 끝났다. 그러면 현대, 아니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의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 릭 월렌 - 최근 국내의 한 통신회사가 공식적으로 입소문 마케팅 전문 회사를 자사의 연간 입소문 마케팅(버즈와 바이럴 마케팅 포함) 대행사로 선정하였다. 바이럴 캠페인이나 고객전도사 프로그램, 온라인 메시지 매니지먼트등의 프로젝트별로 이루어진 대행사 선정은 있었지만 연간 대행사로써 회사와 브랜드를 총체적으로 입소문 관리하도록 아웃소싱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러면 왜 대기업에서 자사의 입소문 관리에 전문 대행사를 선정하며 새삼스럽게 신경을 쓰기 시작했을까? 입소문이 요즈음 들어 기업들에게 각광을 받는 이유는 소비자 구매 결정 채널에서 찾을 수있다. 브랜드들은 마케팅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리서치를 하는데, 리서치 내용중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내용이 있다. 소비자들이 어떤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서 브랜드를 접촉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를 묻는 것이다. TV, 인터넷, 광고, 프로모션, PR, 친구의 추천, 잡지등등. 모든 공식적인 데이터나 또는 필자가 다양한 기업들의 브랜드 담당자들과의 만남속에서 얻은 실질적인 목소리를 종합해보면, 거의 1등으로 나오는 것이 친구나 동료 그리고 가족의 추천으로 나온다. 곧이어 2등이 광고이며 3등부터는 순위가 뒤죽박죽이다. 이 부분에서 의아한 것은 왜 광고가 1등이 되지 못한느냐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예산의 50% 이상을 광고에 지출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이 수치에 또 한번 놀라운 것은 구전에 의한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적 현실을 기업들이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루머로써 또는 아줌마들의 잡담으로써가 아니라 광고보다 매출에 더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1990년대 초 인터넷과 모바일의 등장이 소비자간 네트워크를 강화시켜줌으로써 TV, 신문, 라디어, 주간지, 인터넷등의 순수 미디어를 넘어서는 사람 자체가 강력한 미디어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자 미디어의 탁월한 가능성은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컨트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생긴 것은 제품이 많아지면서 판매의 권한이 제조사에서 소비자로 옮겨지게 되면서 마케팅 또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게 되고 거기에다 소비자들은 수용 불가능한 정도의 정보들을 입수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들은 브랜드 뿐만 아니라 경쟁 브랜드들에 대한 정보까지 입수하게 되었지만 막상 어떠한 제품이 좋은지를 판단하기에는 결정의 어려움만 가중시켰다. 결국 자신의 선택에 대한 위험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다른 소비자들과의 대화나 인터넷에 올라운 상품 리뷰 또는 댓글등을 통해 구매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즉 기존 미디어들은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데에는 탁월한 기능들을 발휘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독특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입소문이라는 사회적 현상에 기업들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진짜 이유는 입소문의 내용 때문이 아니고 메시지가 스스로 소비자의 네트워크 속으로 살아서 파고드는 확산(Diffusion) 기능 때문이다. 확산은 곧 기업들이 마케팅 예산을 확보하여 집행하는 미디어 구매비를 공짜화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불러일으켜 준다. 만일 현재 미디어에 쏟아붓는 예산을 절약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떠한 기업인들 마다하겠는가? 입소문의 추천과 확산은 입소문 마케팅의 핵심이다. 여기에 필자의 고민이 있었다. 그렇다면 추천은 입으로만 이루어질까? 확산현상 또한 소비자의 입으로만 형성되어지는 것일까? 만일 마케팅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추천과 확산이 가능하다면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신체 개그를 유행시킨 개그 콘서트(KBS 2TV) ‘골목대장 마빡이’의 의미없는 이마 때리기를 따라하거나 버스안에서 들었던 음악을 하루종일 흥얼대거나, 친구집 부엌에 놓인 커피포트가 눈에 아른거려(무언의 추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한다든지,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에 덩달아 선다든지, 월드컵 기간에 시청앞 전광판 앞에서 외치던 “대~한민국” 외침(구호의 확산)처럼 소비자간 확산요소들은 다양하다. 이러한 요소들 또한 입소문의 추천과 확산이라는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추천은 반드시 입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추천으로 인지되는 사회적 현상들은 너무나도 많다. 위에서 예로 든 것처럼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본다면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을 굳이 심리학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사회적 인정을 뜻하고 타인에게는 무언의 추천과도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각각의 요소들이 WOMs이다. 입소문은 소비자들간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언급만을 지칭하나 필자가 정의하는 WOMs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확산되는 언어, 비쥬얼, 행동, 유행등을 일컫는다. 다시 정리하면 입소문이라는 사회적 확산 현상을 확장한 개념이 WOMs이다. 이러한 WOMs을 조사, 분석,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스크리닝을 거쳐 WOM 플랫폼을 개발하고 4WOMs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맞는 전술들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통합적 전략을 IWOM(통합입소문마케팅, Integrated WOM)이라고 한다. IWOM에 기반한 캠페인은 웹 2.0의 소시얼 미디어(블로그, 소셜네트워크, 위키스, 비디오블로그등) 특징과 많이 닮아 있다.1 그도 그럴것이 웹이 없던 시절(웹0.0), 기업은 제품을 만들고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매스마케팅 시대를 구가했으며, 웹1.0이 도래하면서 기업과 유통회사들의 정보 처리 능력과 소비자들의 정보력이 탁월해지면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 마케팅을 주도하였고 웹2.0 시대(감성시대)로 접어들면서는 소비자를 곧 미디어로 바라보는 IWOM(통합입소문마케팅)이 마케팅 패러다임을 이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Participation)의 플랫폼화 2)공개(Openness)를 기본으로 하는 투표 및 정보 공유 누군가 나의 귓가에 대고 “사실은 말이야” 하면 귀가 쫑끗해진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비밀이거나 나만이 알수 있는 정보라는 사실일 거라는 본능적 추측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해 입소문을 내고 싶다면 “사실은 말이야” 화법을 전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남들은 모르는 이야기들이 필요하다 3)미디어의 일방적 방송(Broadcasting) 기능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대화(Conversation) 정보를 선택하는 습관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은 일방적 정보 체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지만 소비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을 찾고 있다. 4)다양한 관심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Community)를 생성 5)이들을 모두 연결시켜주는 연결(Connectedness) 이상 다섯 가지를 마케팅에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간의 자발적인 브랜드 WOM을 유발하는 최고의 효율적인 마케팅이 IWOM이다. 웹2.0의 마케팅이 바이럴 마케팅이라면 IWOM은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케팅의 추천과 확산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통합하는 新전략이다.
그렇다면 IWOM 전략에 기반한 캠페인들이 도대체 어떠한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두 개 이상의 와인을 한꺼번에 먹어보기 전에는 어떠한 와인이 더 좋은 와인인지를 알 수가 없는 것처럼 기업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타 프로그램을 필자가 생각하는 IWOM 전략에 근거한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요리 컨테스트 식품회사들이 할 수 있는 프로모션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요리대회이다. 기존의 개념으로 진행하는 요리대회는 광고나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레서피를 받고 이를 심사하여 특정 인원을 선발하고 이들을 모아 큰 행사 장소에서 요리 경연대회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나 라면 요리와 같은 독특한 아이템인 경우에는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IWOM 관점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을 할 수 있다. 첫째. 참여하는 소비자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지? 이 부분이 결여가 되어 있다면 캠페인 효율성에 상당히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둘째. 확산을 유도하는 WOM 요소나 플랫폼이 만들어졌는지? 참여한 소비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를 시스템적으로 원활하게 지원해줘야 한다. 그러면 IWOM 관점으로 풀어서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똑 같은 요리대회이다. 참가자들에게 레서피를 받는다. 하지만 이들의 선발 조건이 다르다. 선발되기 위해서는 주최자가 제시하는 요리를 해서 주변의 친구들에게 요리를 선보인다. 그리고 이들의 추천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요리하는 사람과 요리를 먹어본 사람들의 관계에 바탕을 둔 대화가 발생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이들의 추천은 결국 자신들의 팬으로 승화함으로써 참가자 개인의 요리 대회가 아니라 참가자의 사회적 네트워크의 요리대회로 변한다. 이렇게 올려진 레서피들은 프로젝트 사이트를 통해 다른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구함으로써 대화를 만들어 낸다. 선발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요리 축제로 만들어 간다. 이러한 과정들은 대개 생각지도 못한 참여자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생성하게 된다. 미디어 PR 또한 행사 자체에 대한 정보성 기사가 아니라 참가자 개인에 초점을 맞춘 개인 다큐가 가능해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생성된 탁월한 레서피와 이야기들은 요리책이나 포스터, 유통점에서 나눠줄수 있는 WOM 머티리얼, 그리고 웹에 올려져 제품 이상의 이야기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통된다. 그리고 이들 수상자들은 요리신으로 모심으로써 강연과 블로그를 통해 또 다른 소비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대학생 프로그램 필자는 IWOM 캠페인 설계시 항상 꿈꾸는 것이 있다. 플랫폼을 만들자.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플랫폼을 제공하였으며 네이버는 블로그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러한 플래폼의 유용성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에서 아주 두드러진다. 만일 싸이월드가 재미난 미니홈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하여 다양한 미니홈피를 만들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비용이 소요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좋은 플랫폼을 제공받음으로써 자신들의 세계에 들어갈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작하였고 싸이월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가격에 좋은 스토리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바탕은 소비자의 능력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업이 입소문 캠페인을 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하는 실수는 입소문 마케팅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심리적 압박감이다. 입소문 마케팅은 입소문 꺼리를 먼저 만들어야 하니 입소문에 해당하는 컨텐츠를 기를 쓰고 만든다.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효율성은 땅바닥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소비자들을 믿어라. 그리고 그들이 놀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줘라. 그러면 그들이 브랜드를 위해 자발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대한민국의 젊은 대학생들은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 폭발력있는 지성들이다. 조선시대의 성균관 유생들은 기숙사를 비우고 밖으로 나가 시위하는 공관과 식당에서 밥을 먹지 않고 거부하는 시위를 하는 권당을 하였으며 일제시대에는 물산장려 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을 하였고, 1950년대 후반에는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1980년대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1987년 민주항쟁등이 있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렇다할 청년운동이 없었던 것은 이들이 품어낼 열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열정을 지펴줄 촉매제가 상업주의에 가려져 버렸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의 80% 이상이 기업과 연계된 교외활동을 원하고 이들 대학생들은 기업인턴이나 기업체험 활동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첫째 폭넓은 인간관계, 둘째 다양한 경험, 셋째 경력 쌓기이다. 대학생들에게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의 세가지 욕구를 채워주면 될텐데,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인가? 플랫폼화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학생운동은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순수함으로 다른 소비자들이 동참하고자 하는 이유를 제공한다. 하지만 기업 체험 활동이나 봉사 활동은 어떠할까? 필자의 생각에는 이들 캠페인에는 확산 요소가 전혀 없으며 자신들만의 리그로 끝나게 마련이다. 대학생 사회운동가를 선정하는 공고를 내자. 그리고 오피니언 리더쉽과 구전성향 그리고 브랜드 로열티가 있으며 사회 운동가 성향을 지닌 학생 100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5명씩 20개 팀으로 나누어 이들에게 사회를 변혁시킬 사회운동을 제안할 것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환경운동, 뉴미디어 아트, 공공 캠페인등을 교육해 줄 예술가, 사회운동가, 캠페인 전문가들과의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의식 개혁을 해 나간다. 20개 팀에서의 제안은 경쟁을 통해 선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선정된 제안을 대 토론회를 통해 수정 보완하여 확정한다. 선택된 사회운동이 북크로싱(BookCrossing) 운동이라고 하자. 이제 이를 실행할 독립기구가 필요하게 된다. 100명의 대학생을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부 조직위원장들과 경영팀, 홍보팀, 인사팀, 재무팀, 섭외팀등으로 조직화 한다. 그리고, 이들을 믿자. 조직이라는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이상 이들은 사회에 책을 나눠 갖는 운동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열심히 진행을 할 것이다. 이 과정속에서 자연스러우며 통합적인 입소문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조직은 6개월에 한번씩 다른 기수들에게 조직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 기업은 플랫폼을 대고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기업 체험에 있어 스스로 조직을 경영해보는 직접적 체험과 사회 운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생각치도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국가 홍보 여행 프로그램 한국에 나와 있는 관광청이라고 하자. 관광청에서는 다양한 업무들을 진행한다. 본국의 축제일에 맞춘 행사와 여행사 관리프로그램, 언론 홍보, 책자 만들기, 웹사이트 운영관리등이다. 이들을 하나 하나 진행하다보면 현재의 인력으로는 어렵다 할 정도로 바삐 돌아가고 일년을 보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하나의 날실로 꿸수 있는 프로그램을 IWOM으로 계획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떠한 나라든지 알려할 문화적 유산들은 많다. 하지만 본국에서 내려오는 지침은 단일한 컨셉아래 몇 개의 잘 조합된 시리즈 이미지와 몇자 안되는 텍스트를 전달해주면서 앞으로 일년간 이러한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 한다. 여기에서의 주 발상은 광고를 기본으로 하는 IMC라는 전략아래 단일한 컨셉으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술들을 통합하려 하는 우를 범해 스스로 매력적인 알려야 할 여러가지들을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여행객들은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의 집합체이다. 관광청에서 전달하는 지역 프로모션 홍보나 근사한 풍경이나 위대한 유산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들이다. 이보다는 자신과 같은 눈 높이를 가진 여행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다른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는 다양한 기호의 여행객들에게 자신이 특정한 나라에서 여행하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한달간의 여행을 설계해보라고 하자.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관심도에 따라 건물, 춤, 여행, 풍경, 문학, 사람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한달간의 여행 일정을 만들어서 제출할 것이다. 그리고 계획서를 선발하여 한달간 현지에 체재하며 자신의 여행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는 12명을 선정한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각 월을 선정하고 모든 플래닝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고 한달간 떠나게 된다. 선정된 소비자들은 한달간 체재를 하면서 현지에서 통합된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일상을 기록하게 된다. 꾸며진 획일화된 이야기가 아니라 매일 같이 나와 유사한 여행객이 올린 생생한 여행 이야기가 올라오게 된다. 1년 후 쌓여진 컨텐츠들은 사진전이나 책 또는 다양한 컨텐츠의 재활용을 통해 지속적 관심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이들을 선정하는 방식의 독특함을 홍보하고 이들을 선정하고 매달 올려지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웹진을 통해 발송한다. 그리고 이들 12인들을 미디어와 협의하여 인터뷰 릴레이를 하는 식으로 그 나라에 대한 다양한 여행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그 나라의 위키(Wiki) 사이트 오피니언 리더판이 될것이다.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기업의 변할수 없는 목표는 단언컨대 지속적 매출을 통한 성장과 분배일 것이다.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은 경영/마케팅/인사/회계등의 경영 활동을 한다. 그중에서도 마케팅은 분중화되고 급속도로 변해가는 소비자들을 놓고 한정된 예산에서 최대한의 효율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바이우스(Bayus 1995)는 통합적인 마케팅 반응 모델을 제시하여 각 기업 경영 활동이 구전에 대한 전략 및 실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구전 마케팅(현재는 IWOM)을 최종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기업의 제품 판매는 구전을 유발하고 이러한 구전은 다시 기업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광고, PR, 직접 세일, 프로모션등의 마케팅 활동은 매출과 구전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콕스(COX)는 광고를 줄이더라도 WOM에 의해 기업의 매출이 오를수 있으며 광고 비용을 줄이더라도 긍정적인 입소문 효과를 본다면 기업의 매출은 증대될 수 있다. 바이우스(Bayus)는 기업이 광고를 줄여도 긍정 입소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부정 구전을 줄이는 노력을 한다면 마케팅 자원을 줄일수 있다. 광고를 제작하더라도 메시지는 달라져야 한다. WOM은 기업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WOM 마케팅이 기업의 마케팅에 도입되지 못했던 것은 효과 때문이 아니라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 부재 때문이었다. 실리군도의 재앙
안개가 짙게 깔린 1707년 10월의 어느 어두운 밤, 대영 제국은 함대의 거의 전부를 잃었다. 해상에서 격렬한 전투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클로디즐리 쇼벨(Admirl Cloudesley Shovel)이 대서양에서 함대 위치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영국 남서해안을 향해 뻗은 실리 군도(Isles of Scilly) 끄트머리에 숨어 있던 암초와 기함이 정면 충돌한 것이다. 뒤따르던 함선들도 방향을 잃고 차례차례 암초 더미에 부딪혀 침몰했다. 그 결과 4대의 전함과 2천명의 군인들이 수장 되었다. 바다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대영제국으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쇼벨 제독의 회고록을 살펴보면, 사건의 원인은 그렇게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위도, 경도의 개념은 기원전 1세기경부터 전해져왔다. 그러나 1700년대까지만 해도 경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항해사라도 배가 동쪽 또는 서쪽으로 얼마나 이동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그래서 쇼벨제독과 같은 숙련된 항해사들은 배의 평균 속도를 어림잡거나, 바다에 통나무를 던져서 통나무가 선수 부분에서 선미 부분까지 움직이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얼마나 항해해왔는가를 짐작할 수 밖에 없었다. 그처럼 허술한 측정법 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한다면 쇼벨 제독의 오판을 나무랄 수만은 없다. 재앙은 제독이 무지해서가 아니라, 경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정확히 측정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First, break all the rules 26페이지)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도 없다.”는 에드워드 데밍(Edward Deming)의 말처럼 모든 WOM 활동 또한 측정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효과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중에서 끝과 시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많은 곳에서 WOM 효과 측정이 필요하다. 1) 목표 설정시 2) 전략 수립시 3) 타겟 오디언스 설정시 4) 프로그램 및 캠페인 기획시 5) 예산 책정시 6) 프로그램 시행후 WOM 효과 측정 방법은 크게 기업 경영과 마케팅 관점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업 경영의 측정 지표로는 기업 성장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순추천고객지수(NPS, Net Promoter Score)를 알아볼 것이며 마케팅 관점은 WOM을 전달하는 주체인 소비자 중심의 측정과 실행한 결과를 측정하는 WOM 캠페인 중심 두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경영적 관점. 로열티 지수에서 추천 지수로 모든 마케터와 경영인들의 화두는 무엇을 보고 내일을 알 수 있을 것인가?이다. 오늘 기업이 성장하거나 이익을 냈다고 해도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내일의 살얼음판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까닭에 많은 경영인들이 크게 실수하지 않으면서 어제와 같은 오늘의 경영을 하게 마련이다. 이것은 마치 무색무취 가스에 노출이 되는 것과 같아서 위험을 감지할 수가 없어 안전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기업은 조금씩 무너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스 회사는 사람들이 가스 노출을 탐지할 수 있도록 특정향을 집어 넣는 것 처럼 기업 또한 이러한 가스 탐지향을 개발 장착해야 한다.
베인앤컨설팅과 프레드 라이켈트(Frederick F. Reichheld)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기업의 미래 성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순추천고객지수(NPS, Net Promoter Score)를 고안해냈다. 순추천고객지수는 소비자에게 “우리 기업 또는 브랜드를 친구나 동료에게 추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10점 척도를 사용해 전혀 추천할 의사가 없는 고객은 0점을, 반드시 추천하겠다는 고객은 10점을 체크하게 한다. 0~6점의 응답은 비추천고객(Detractor)으로, 7~8점은 만족고객(Passively Satisfied)으로, 9~10점 고객은 추천고객(Promoter)으로 분류한다. 순추천고객지수(NPS, Net Promoter Score) 계산은 추천고객 비율을 비추천고객 비율로 뺀 수치이다.

가령 100명의 소비자에게 조사를 했더니 추천고객이 50%이고 중립고객이 30% 그리고 비추천고객이 20%라면 순추천고객지수는 50%에서 20%를 뺀 값인 30%이다. 순추천고객지수의 장점은 지금까지 수행해 온 수 많은 툴 -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 고객확보율, 고객유지율, 고객수익성 - 들이 복잡하고 비용과 기간이 많이 걸리며 기업의 성장 척도로써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것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기업의 성장을 잘 대변해준다는 것 점이다. 고객 분류는 예상고객, 잠재고객, 고객, 충성고객 그리고 추천고객으로 나뉜다.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현재의 고객 상태를 파악해서 이를 한단계 위로 높히는 활동이 주 목적이 된다. 고객 분류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 집단은 두말할 나위없이 브랜드를 대변하고 부정적인 소비자들에게 옹호해주고 다른 소비자들에게 추천해주는 추천고객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추천고객보다는 충성고객에 대해 집착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유인즉, 충성고객 파악은 구매이력을 트랙킹하여 브랜드 구매를 얼마나 최근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를 파악하는 RFM(Recency, Frequency, Monetary) 분석을 사용했기 때문에 충성 고객을 파악했을지는 모르지만 추천고객을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충성고객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충성도의 세계적 석학인 프레드 라이켈트(Frederick F. Reichheld)는 2003년12월 하바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성장에 필요한 단 하나의 수치(The One Number You Need To Grow) ” 라는 컬럼을 통해 “거의 모든 고객만족도 조사는 유용하지 않다. 기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며 반응률도 낮고, 결과 또한 애매모호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경영인들이 무언가 행동을 취하게 하기에는 부족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임원진들과 투자자들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심각하게 고려조차 않는데, 결정적 이유는 고객만족도가 기업의 이윤이나 성장과 신뢰할만한 상관관계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비해 `고객유지율`은 고객 충성도를 측정하기에 여전히 유효한 지표이며 특히 기업 수익성과 매우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미래의 성장과는 상관관계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결국 미래의 성장을 반영할 수 있는 순추천고객지수가 기업의 까나리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만족도와 충성도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IWOM 캠페인 관점 WOM 캠페인 설계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확산 요소인데 이 때문에 밈(MEME)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밈(MEME)은 1976년 리차드 도킨스가 그의 책 이기적인 유전자(Selfish Gene)에서 생물학적 복제인자인 유전자에 대응하는 인지학적 복제인자를 말한다. WOM 캠페인을 밈학으로 바라보면 소비자의 머릿속에 있는 밈(Meme) – WOM 요소 – 이 다른 소비자의 머릿속으로 복제가 되도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결국 인지적 복제 요소인 밈(Meme)이 없이는 WOM 캠페인의 근간이 흔들리고 일반 마케팅으로 전락하게 된다. 측정에 있어서도 WOM 캠페인이 기타 마케팅 프로그램과 다른 부분은 밈(MEME)의 속성에 기인한다. 아래는 밈(Meme)을 규정하는 세가지 요소인데 WOM 캠페인이 PR이나 광고 캠페인 또는 여타의 캠페인과 차별화되는 근본적 요인이다.
첫째, 신뢰성(Fidelity) - 메시지 복제의 정확성(Accuracy) 마케터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되어지느냐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생물의 유전자도 세대를 거쳐가며 자연선택이라는 과정에 의해 유전 변이가 일어나듯 WOM 캠페인도 메시지의 확산이 100% 정확함을 담보할 수는 없지만 기타 다른 캠페인이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 둘째, 수명성(Longevity) 캠페인을 통하여 전달하고자 한 컨셉 또는 메시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인식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느냐? 이다. 유머나 화제를 유발하여 일시적 유행을 시키는 캠페인과 오랫동안 소비자의 대화속에 정확한 메시지가 존재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WOM 캠페인의 메시지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야지 비로소 자격조건을 갖춘다고 할수 있다. 셋째, 다산성(Fertility) WOM 마케팅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복제가 되어졌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기능을 다른 커뮤니케이션 툴들과 비교하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문구가 있다. “선전(宣傳)”은 나를 따르라는 Follow me 또는 나를 믿으라는 Believe me이고 “광고(廣告)”는 제품을 사달라는 Buy me이고 홍보(弘報)는 우리는 알아달라는 Know me이고 “PR(Public Relations)”은 나를 예뻐해 달라는 Love me이며 “IWOM”은 나를 추천해달라는 Recommend me이다. 측정 방식
1990년 브리스터는 자신의 논문에서 입소문의 효과를 두 가지로 제시하였다(Julia M. Brister, Enhanced Explanation of Word of Mouth Communications, 1990 ). 
첫번째는 메시지 발신자 한 사람은 몇몇의 사람들과 메시지 교환을 하게 된다(Multiple dyads)는 것이다. 코카콜라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9~10명에게 이야기를 하고 만족한 고객들은 4~5명에게 이야기를 나누었다(TARP, 1988). 그림 6은 그림 5의 반대적인 측면인데 정보 수용자들은 여러 정보 제공자에게 정보를 구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여러 사람에게 정보를 구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구하게 된다. 이렇듯 다중적 쌍(Multiple dyads)은 하나의 정보제공처와 여러 수용자와 그리고 여러 정보제공처와 하나의 수용자 사이에서 일어나게 된다. 
그림7과 8은 입소문의 사회적 과정을 도식화 한 것이라면 아래의 그림은 조직이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WOM 마케팅을 모델화한 것이다.
S1, S2…..Sm 은 기업의 WOM 캠페인시 선택되거나 메시지에 일차적으로 노출된 소비자들(Source and Sender)이다. 1차적으로 메시지를 수용하여 다른 소비자들에게 WOM 제공자가 되기 때문에 WOM 원천(Source)이라고 하며 메시지 전달의 입장에서는 전달자(Sender)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으로 S1으로부터 WOM 활동에 참여하게 된 소비자들을 R11, R12….R1o라고 하자. 이들은 1차 WOM 원천으로부터 메시지를 수용한 사람들로써 2차 WOM 노출 소비자들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재전달(Retransmission) 활동을 통해 전달자가 수신자의 역할을 수신자가 전달자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이러한 하나의 과정을 WOM(소스)(스프레딩 단계), 두번째 전달자의 첫번째 단계는 WOM21이 된다. 그리고 1차적으로 수용자들의 평균 시간을 T1, 2차 수용자의 평균 시간 T2 그리고 n차 수용자의 평균 시간을 Tn이라 하자.
파급계수(Diffusion Coefficient, Distribution Spread) WOM 캠페인의 주요 전달 메시지가 네트워크상에 확산된 수치를 말한다. 1차 파급계수는 시간 t1사이에 발생한 평균적인 확산 인원으로 정보제공자가 1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의 평균수를 말한다. n차 파급계수를 DfCn이라 하면 전체 파급계수는 DfC1×DfC2×DfC3×…×DfCn이다. 정보원천계수(Source Diversity) 정보수용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WOM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정보원천계수는 이러한 수용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WOM을 접하였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WOM 속도(WOM Velocity) WOM이 구성 네트워크상에서 확산되는 빠르기이다. 1 단계의 속도는 T1/1이며 n단계의 속도는 Tn/n이다. WOM 신뢰성(Fidelity) WOM 캠페인의 주요한 장점이자 약점인 메시지의 자율적 확산은 전달 과정에서 변형될 가능성을 갖는다. 신뢰성은 최초에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가 수용자에게 얼마나 정확하게 수용이 되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메시지는 텍스트 형태를 띠는데 최초의 메시지들중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여 수용자들 사이에서의 WOM 내용속에 어느 정도 정확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수치화 하는 것이다. 디지털 형태의 바이럴 컨텐츠들도 확산되어지지만 이러한 메시지들조차 변이를 통해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 WOM 수명성(Longevity) WOM 메시지가 소비자들간의 WOM 아젠다(WOM Agenda)에 올라있는 시간을 말한다. 확산계수가 실질적으로 0이 되기까지 걸리는 총 시간이다. 어떠한 WOM이든 네트워크의 수용 욕구를 충족하면 소멸하게 된다. 확산 계수의 트랙킹을 통해 소멸되는 WOM을 확인하였다면 WOM 메시지 점유율을 유지할 2차, 3차 프로모션들 적절하게 실행하여야 한다. 소비자 관점
WOM 캠페인은 각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를 높혀 구매를 유도하고 다른 소비자들과 브랜드 경험을 교환케하는 과정을 가속화 시키는 것이다. WOM을 전파하는 소비자 측정은 고객전도化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옹호도(Advocacy)가 높은 고객들은 고객 충성도를 넘어 해당 브랜드를 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브랜드 로고와 심볼을 착용하길 즐기며, 또한 대내외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와 열정을 밝히는 사람들이다(Don E Schultz and Heidi Schultz. IMC, The Next Generation. 2003). 이러한 사람들이 고객 전도사(Evangelist)이다.
1. 인지도(Brand Cognition) WOM은 소비자의 머리속에서 시작된다. 소비자의 머리속은 전통적인 방법인 브랜드 인지도로 측정할 수 있다. 인지도는 브랜드 재인(보조인지, brand recognition), 브랜드 회상(비보조 상기, brand recall) 그리고 최초상기도(Top of Mind)와 지배력(dominance)으로 나뉜다.
노트북인 경우, “노트북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열거하시오” 했을때 거론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 회상이고, 가령 아수스(ASUS) 노트북 브랜드를 알려주고 소비자가 아수스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재인이며, 회상중에서 처음으로 떠올리는 브랜드를 측정하는 것이 최초 상기도이다. 브랜드 재인은 구매시점에 중요하며 회상은 구매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랜드의 WOM 캠페인 예산 편성시 ATL, BTL, OTL 어느 곳에 집행을 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한 가지 기본원칙은 인지도를 조사해서 재인을 할 정도이면, ATL의 비중보다는 BTL과 OTL로 옮겨서 회상을 강화하는 WOM 캠페인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구매시점에서 브랜드를 인지할(선택할) 수 있는 수 있다는 것은 ATL의 주효과인 낮은 단계의 인지도 형성은 이루었으니 기본적인 유지정도를 이루고, 깊은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BTL이나 OTL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인과 회상간에 재미있는 모델이 있는데 ‘묘지 모델(graveyard model)'이다(그림 참조). 
일반적인 브랜드인 경우 낮은 단계의 회상도를 가지고 있으면 낮은 단계의 재인도를 가지고있게 된다. 소비자들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접촉하게 됨에 따라 재인도가 먼저 급속도로 상승하고 회상도는 천천히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높은 회상도와 높은 재인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은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포물선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예외인 브랜드들이 있는데,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우측 하단부의 틈새 브랜드(niche brand)와 좌측 상단부의 묘지 브랜드(graveyard brand)이다. 틈새 브랜드(niche brand)는 보조인지도는 낮지만(즉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비보조 상기율은 높아서(충성도가 높다) 일정정도의 시장규모를 만들어 낸다. 묘지 브랜드(graveyard brand)는 높은 보조 인지도에 비해 낮은 비보조 상기도를 보이는 것으로 고객들이 브랜드를 많이 알고 있긴 하지만 실제 구매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높은 보조 인지도가 반드시 강력한 브랜드를 뜻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러한 영역은 브랜드가 절대 가서는 안되는 “브랜드의 무덤”이라고 한다. 2. 헌신도(Brand Commitment) 소비자가 브랜드에 얼마나 헌신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브랜드 태도보다는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얼마나 제품을 많이 구매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정도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브랜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3. 옹호도(Brand Championships) IWOM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측정치로써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간단하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했는지로 측정한다. WOM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X-mas(Xtraordinary Marketing A Solution) 온라인 초기시절, 여론과 관련하여 인터넷의 주요 기능은 기존 미디어의 내용을 옮겨 놓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여론에 있어서 만큼은 타 미디어를 앞서서 선행지수로써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WOM을 측정하는 것에는 캠페인과 같은 개별 단위 프로그램도 있지만 브랜드와 기업의 WOM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를 위함도 있다. 매일같이 변하는 WOM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신속성, 일관성 있는 기준 요건에 의해 리포팅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온라인에서 빛을 발한다. 엑스마스(X-mas)는 게시판, 블로그, 뉴스, 토론방, 커뮤니티, 지식 검색 사이트등 다양한 공간에 산재하는 온라인 메시지(Volunteered User Message)들을 찾아 브랜드 관리에 필요한 의미(meaning)와 구조(structure)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주요한 장점은 1) 소프트웨어가 메시지를 수집, 분석하기 때문에 왜곡없는 종합적 상황 파악이 가능하며 2) 자동화된 절차를 통해 전체 상황을 발생과 동시에 신속히 파악하고 3) 주관이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엑스마스(X-mas)의 6가지 주요 이점 1. 볼륨 = 브랜드 메시지 총량 + 방문자 수 A. 특정 브랜드에 대한 논의가 포함된 온라인상의 메시지 총량을 파악하고 그 변화를 모니터링 B. 저장된 메시지들을 출처, 날짜, 분량에 따라 분석 C. 메시지를 분석할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었는지도 측정 
2. 브랜드 선호도
A. X-Mas가 갖는 가장 큰장점은 수집된 온라인 메시지 전체를 분석, 브랜드에 대해 얼마나 호의적인지 즉, 브랜드 선호도를 측정해 낸다는 점 B. 긍정, 부정 표현들과 욕설을 모두 수치로 변환, 계산을 통해 브랜드 평가 C. 메시지 출처, 시기별로 변화하는 선호도의 차이 파악

3. 브랜드 관련 주요 토픽
A. 특정 브랜드에 대한 논의 속에 들어있는 주요토픽들을 스크린 B. 브랜드 관련 논의 전체에서, 특정 토픽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 파악 C. 산업전체, 또는 경쟁브랜드와의 비교분석

4. 사이트 = 브랜드 언급 채널별 분포 / 목표 채널 선정
A. 사이트별 브랜드 노출 현황을 파악하여 목표 채널 선정 B. 채널별 긍정, 부정표현을 비교하여 지속적 관리대상 색출 C. 이슈에 민감한 채널을 색출 분류하여 광고 및 프로모션 집행할 채널 선정

5. 루머 컨트롤을 통한 위기관리 A. 브랜드를 둘러싼 메시지를 상시 모니터하고 새로운 루머를 찾아 리포트 B.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경보를 발령하고, 이메일과 핸드폰 문자까지 발송 C. 위기상황을 조기에 판단하고, 그 진행을 계속 파악할뿐 아니라 해당 메시지의 필터링까지

6. 측정 = 커뮤니케이션 상황진단/목표 설정/효과 측정
A. 객관적인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기획 B. 다양한 PR, 마케팅, 광고프로그램의 효과 측정 C. 업무 평가 도구로 실적보고와 예산 편성의 근거로 활용 
WOM tracker : WOM의 효과를 측정하는 기타 방법 (1) 입소문 지수(WOMdex) : 조직과 관련하여 소비자들간에 어떠한 WOM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 장소는 어디이고 어떠한 경로를 통해 확산이 되는지를 끊임없이 추적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것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들을 종합적으로 개념화하고 지수화하면 많은 이점들이 생긴다. 이러한 노력의 집대성이 WOM지수이다. WOM지수는 온라인상에 특정 조직이나 브랜드와 관련한 모든 메시지들을 모으고 이들 메시지들의 총 량과 긍정/부정 비율, 총 클릭 등을 트래킹하여 단일된 지수를 통해 조직의 WOM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매체에서 발생하는 WOM 지수의 변화를 통한 효과를 지수화하는 방법이다. 4대 매체 뿐 아니라 인터넷 상의 모든 언급을 하나의 지수로 인덱스화 할 수 있다. 또한 이 인덱스 지수를 매출지수와 관련지어 비교해볼 수 있다.
특정 브랜드의 통합적인 입소문은 4가지 주요 WOM 채널에서의 WOM을 총합한 것이다. 수식화하면 IWOM = WOMth + WOMse + WOMile + WOMia이다.

M(i)는 특정 메시지가 가지는 강도(强度)로써 메시지의 글자수, 긍정/부정, 사진 포함, 제목의 긍/부정, 경쟁사 언급 여부등을 계량화하여 적용한 것이다. 사실 이 메시지가 가지는 강도를 밝히고자 하는 것은 PR 업계의 오래된 숙원이기도 하다. 언론이 작성하는 기사의 강도를 측정하는 것도 요원한 일인 것으로 보아 M(i)를 정확하게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통계라는 것이 모집단 전체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표집(Sampling)을 통해서 분석하고 모집단을 유추하는 것임으로 알고자 하는 바를 알애낼수 있는 정도로의 단순화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W(i)는 각 메시지들의 비중인데, 똑 같은 메시지일지라도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실린 메시지와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메시지와는 다른 비중을 가지는 것처럼 각 매체별로 다른 가중치를 미리 두는 것이다. (2) 키워드 지수 : 주요 검색엔진에서의 제품에 관한 키워드 검색도 하나의 지수화를 통한 효과 측정이 가능하다. Yahoo에서의 사례에서는 키워드 검색 지수와 매출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고객들간의 의제 측정 -흥미 이슈(Issue of Interest) : 그 제품 카테고리 수준에서 고객들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느냐를 살펴본다.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들의 “의제(agenda)”가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이러한 고객들의 온라인 의제가 오프라인의 의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흥미 변화(Change of Interest) :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관심들의 변화 추이를 분석. 얼마나 많은 글들과 논의들이 시간에 따라 변하고 있는가를 추적해보는 개념이다. -흥미의 깊이(Depth of Interest) : 우리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형태를 반영하는 개념. 일단 글들의 평균 길이(글자 수 계산), 그리고 그 글에 대한 평균 답 글의 수 등을 지수화해서 살펴본다. (4)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전체 Wom의 빈도에 대한 그래프를 살펴보면, 특별히 Wom이 많아지거나 줄어드는 변곡점을 찾을 수 있다. 그 점을 찾아서 원인이 되는 상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전략 수립을 수립한다. (5) 브랜드 태도(Brand Attitudes) : 브랜드에 대한 태도들의 변화들을 측정하는 것이다.
채널 3. 모전(Word of Mobile)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주)지아이지오 대표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WOM 활동은 타인과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사회적 확산 과정이다. 전통적인 입소문 마케팅은 구전 채널에서의 소비자간 대화만를 말했다면 IWOM은 다양한 채널에서 비쥬얼, 음악, 행동, 사상등의 모방∙확산인 사회적 전염도 포함한다.
소비자들은 “접속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존재를 연결(접속)된 존재(Being Connected)라고 한다. 가령 휴대폰이 없던 시절 우리는 연인과의 애절한 만남에 누군가 늦더라도 막연히 몇 시간씩 기다리곤 했다(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24시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그/그녀를 호출하여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길거리, 지하철, 여행지에서 언제나 접속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모전의 세상에서 사라지는 문화중의 하나는 전화를 받으면 “여보세요”라는 것이다. “여보세요” 라는 상황적 맥락의 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아무런 인지적 정보가 없으며 전화를 받은 사람이 “나 연결하였는데요”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보편적 인식속에 나와 상대방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서, 내가 연결할 때 상대방이 나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면 “여보세요”라는 대답은 전화를 건 사람을 모른체하거나 또는 기억- 사실은 휴대폰의 메모리 -속에 넣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다. 정답은 “응” 또는 “왜?” 라고 대답해야 한다. 이미 우리는 모든 것을 누구나와 나눌 수 있는 연결되어진 자들이다. 모전 채널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은 휴대폰,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녹음기, PDA, UMPC, 노트북, PMP등 휴대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들이다. 이러한 기기들은 다양한 형태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으며 디지탈 파일을 저장하고 복사하고 전달의 기능을 가짐으로써 완벽한 WOM 환경을 제공한다. 영화사들은 개봉 1주일 박스오피스 차트에 올인(All-in)한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박스오피스 1등을 만들면 최소 몇 달간은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전과 모전 채널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WOM들은 공식적인 박스오피스에 상관없이 영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극장을 나오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영화 평을 하고 집에 돌아가 블로그에 영화 이야기를 올림으로써 더 이상의 관객을 우롱하는 마케팅은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1. SMS(Short Message Service) 음성은 가도 문자는 남는다 *^___^*
휴대폰은 음성통화 기계인 전화기를 들고다니면서 통화를 하는 것인데 이로인해 10대들이 말 없는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엄지족으로 대변되는 10대들은 음성대화보다 `문자대화`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는 주 이유는 1) 음성통화보다 요금이 싸고 2) 바로 확인 가능하고 3)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내용을 보낼 수 있어서라고 한다(엠톡 2005). 그리고 문자를 서로 주고 받는 관계는 약 90%가 친구와 연인이며 비즈니스인 경우에는 메시지의 양이 짧아 주로 이메일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폐쇄적인 네트워크에서의 WOM만을 유발하지만 네트워크를 넘나드는 사안인 경우 폭발적인 사회적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필리핀에서는 휴대폰의 요금이 소득에 비해 비싸 통화보다 문자메시지가 더 널리 쓰이고 있어 ‘문자 왕국’으로 불릴 정도이다. 필리핀의 근대사를 보면 몇 차례의 피플파워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2001년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 탄핵을 결정적으로 이끈 100만명 군중의 피플파워는 문자메시지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민단체 조직원들은 문자메시지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송하고 이를 수신한 사람들은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위대의 위치, 행진 방향, 군중들의 현황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새롭게 등장한 엄지파워였던 것이다..JPG) 또한 한국에서도 2002년 월드컵 광화문의 수십만 붉은 악마, 2002년 11월,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 사건 촛불 집회, 2005년 고교 1년생들의 ‘2008학년 입시 반대’ 시위에는 문자메시지가 배후에 있었다. 2. MMS(Multimedia Message System)
애플 재팬은 디투커뮤니케이션즈
(http://www.d2c.co.jp)에서 선정하는 2005년 제4회 “모바일 광고 대상”의 마케팅 부문에 “아이포드(i-POD) 모바일 버즈마케팅”이 선정되는 성공에 힘입어 2005년 아이포드 나노(iPOD nano)에도 똑 같은 방식으로 런칭한다. 아이포드 타깃은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이들로 이들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편인 지하철 역사를 선택하여 WOM 제작물을 설치하였다(그림참조). 기존 광고물을 붙히는 장소에 아이포드나노 실물 크기 카드를 검은색과 하얀색 두가지 보드에 고급스럽게 부착하여 사람들이 가져가도록 하였다. 카드의 뒷면에는 QR코드(2차원 바코드)가 있어 휴대전화로 읽으면 아이포드나노(iPod nano) 특별 사이트로 접속하게 되고 사이트 방문자에게는 TV CM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담은 착신 멜로디와 그 CM과 같은 영상 소재를 이용하여 플래시로 만든 동영상이 제공되었다. 지하철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WOM 머티리얼을 들고서 휴대폰으로 정보를 얻는 행동들은 곧바로 눈소문(많은 사람들이 아이포드를 사용한다는 착시효과, 특히 신제품인 경우 전기다수 수용자에게 이르기 위해서는 실용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일정부분의 실사용 노출이 이루어져야 한다)을 유도하였으며 학교나 직장에 갔을 때는 휴대폰으로 웹사이트를 보여주며 대화의 소재로 이용되었다(2006 모바일 마케팅 포럼).
영국 헤어살롱 토니앤가이(Toni & Guy)는 2006년 모바일 바이럴 마케팅인 “사진 메시지보내기(Picture Messaging)”를 실행했다. 머리를 다듬으려는 소비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해 토니앤가이가 제시하는 다양한 스타일중 관심있는 것을 조합해 보고 괜찮은 머리스타일을 MMS파일로 만든 뒤 자신의 번호로 MMS파일로 보낼수 있다. 이렇게 받은 헤어스타일 파일을 친구나 애인, 가족과 공유한 뒤 어떤 스타일이 더 맞을지 상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WOM 상황을 만들게 되고 또한 자신이 직접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토니앤가이에서 보내는 MMS이지만 스팸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김명현. 스카이벤쳐 2003). 3. 휴대폰 바코드(쿠폰) 샘플링 신제품 맥주가 나왔다면 어떻게 WOM 캠페인을 할 수 있을까? 음료이니 직접 마시는 체험만한 것도 없다.
아파트 문앞 손잡이에 맥주 두병씩 걸어두면 어떨까?
미남 미녀들이 길거리에서 세그웨이(Segway)를 타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대학교 체육 대회에 협찬을 하는 것은 어떨까?
모두 다 생각해봄직하지만 WOM 프로그램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는 친구에게 추천할 그리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맥주 소비자의 약 40%는 20대 젊은층이다. 이들은 모바일 사용에 있어서도 다른 소비자보다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OB맥주는 신제품 ‘OB’를 샘플링하기 위해 20대를 대상으로 ‘ OB 맥주 1캔 그냥 줄까’ 라는 캠페인을 통해 무료 모바일 쿠폰을 발송하였다. 이를 받은 소비자들은 친구나 동료와 함께 가까운 편의점에서 적당히 차가운 ‘OB’를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쿠폰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도 핸드폰에서 신청하면 바로 무료 바코드를 받을 수 있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한달이 채 못되는 행사 기간동안에만 전국 3,500여개 편의점에서 총 100만캔 이상이 교환됐다고 한다.
샘플링에 있어서 휴대폰이 가지는 강점은 TTL로 표현할 수 있다. T는 시간(Timing)이며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으로 특정 시간대에 바코드를 보낼 수 있다.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스포츠 뉴스를 많이 본다면 그 시간에 스포츠 용품 뉴스를 보내주는 것이다. 둘째는 타겟 선정(Targeting)이다. 일반 샘플링의 경우 무작위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휴대폰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핀포인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셋째는 위치(Location)이다. 소비자들의 지역적 라이프 패턴을 이용하는 것으로써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을 분석하면 지역적 패턴을 알수 있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집에서 사무실로 그리고 귀가하는 패턴인데 시간대별로 패턴화가 되면 그 시간대에 위치한 지역 정보를 줌으로써 프로모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4. 위치 기반 커뮤니케이션 미디어(Locative Media)
장소를 이동하다 그녀와 첫 만남을 가진 곳에, 돈이 없어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외상 술 한잔 했던 포장마차에, 입대하기 위해 올랐던 기차 플랫폼에, 노란 화살표 스티커를 부치고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노란화살표 홈페이지(
Yellow Arrow. http://www.YellowArrow.org)에 업로드하고 관련한 과거 또는 현재의 기억들도 메시지로 보낸다. 다른 누군가 부쳐놓은 노란 화살표 스티커를 발견하고 노란화살표(Yellow Arrow)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으로 연결하고 스티커에 부여된 코드를 입력하면 이 장소에서 언제, 누가, 어떤 스토리를 저장했는지를 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온 세상의 지역과 그 장소의 추억을 매칭하는 노란 화살표(Yellow Arrow)라는 아트 프로젝트인데, 2004년 여름 뉴욕의 카운츠 미디어(Counts Media)가 런칭했다. 2005년 최태윤 작가는 “당신의 아침 산책을 파세요”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깨에 엑스자로 걸어맨 확성기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에는 아침산책이라는 깃발을 들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과 동행하여 자신이 평소 산책하는 길을 따라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과 사물에 대해 가이드처럼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동영상화하여 여행 책자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개인화된 스토리를 상업화하자는 대담한 의도를 밝혔다. 그도 그럴것이 모든 개인들이 산책길을 동영상화하고 태깅을 부친다면 같은 장소일지라도 개인의 경험에 따라 새로운 산책길이 될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무선 네트워크, 위치기반 기술, 유비쿼터스 컴퓨팅등의 뉴미디어들은 개인적 경험과 장소를 1:1로 짝 맞추고 가상공간속에 저장함으로써 공간의 경험화 또는 경험의 공간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로커티브 미디어는 일종의 포스트모던적인 놀이 문화로써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미디어 아티스트•도시개발 기획자•사회학자들을 중심으로 시도되었다고 한다. WOM 캠페인시 로커티브 미디어의 활용은 1차적으로는 위치와 경험에 기반한 산업군들에 적절하다. 예를들면 관광공사, 항공사, 국가 차원의 WOM 캠페인, 운송회사,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유통회사들이다. 그리고 2차적으로는 모바일 환경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IT산업군- 노트북, GPS, 모바일, MP3등-에 적당할 것이다.
5. 포드케스팅(PODcasting) 포드캐스팅은 애플의 MP3 플레이어 아이포드(i-POD)와 방송(Broadcasting)의 합성어로써 블로그를 사용해 포드캐스트 전용 RSS 리더(rss reader) 프로그램 –아이튠즈나 아이포더 -을 설치한 후 좋아하는 포드캐스트 블로그를 구독하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을때 자동적으로 PC에 음성파일을 피딩(Feeding)하고 크레들에 연결된 MP3 플레이어에 다운로드 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한 블로거가 음성 파일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이를 구독 신청한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서 파일을 들어볼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개인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 수 있게 됨으로써 개인적 수준에서 오디오의 전염적 확산 가능성을 열어주게 되었다.
채널 4. 미전(Word of Media) 네트워크 사회의 촘촘한 연결은 미디어와 타 네트워크의 연결 뿐만 아니라 미디어간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마이너 매체들과 메이저 매체들, 중앙지와 비중앙지, 온라인과 오프라인등의 매체들은 상하의 관계에서 하이퍼링크로 이루어지는 평등의 상호 협조를 이루고 있다. 오프라인의 마이너 매체들은 마이너 온라인에서 기사협조를 통해 기사를 소싱하고 또 마이너 온라인 매체들의 기사들은 즉각적으로 온라인 포탈 뉴스나 화제의 코너에 업로드되고 오프라인의 메이저 매체로 전이 노출이 된다. 또한 각 모든 매체들은 동시에 온라인의 모든 채널에서 뉴스 가치가 있는 스토리를 사냥함으로써 완전한 연결성을 갖추게 되었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협업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영국의 가디언지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 로그온하다(World's first internet president logs on)” 라는 기사로 한국이 가장 발전된 온라인 민주주의(웨보크러시 webocracy:web+democracy) 국가임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인터넷은 정치, 경제,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WOM 채널이 전통 미디어인데 이 둘의 융합은 종이클립 하나를 집으로 둔갑시키는 마술적인 힘을 발휘했다.
집은 없다. 꿈이 있다면 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 가진것은… 빨간 종이 클립 하나. 집을 갖고 싶은 소망은 미션 임파셔블(Mission Impossible)일까? 캐나다 청년 카일 맥도널드(Kyle McDonald)은 블로깅과 미전(Mouth of Media) 그리고 14번에 걸친 물물교환만으로 1년만에 이 꿈을 이루었다.
2005년07월12일 맥도널드는 자신의 블로그 “빨간 종이 클립”(http://oneredpaperclip.com)을 오픈하고 자신의 꿈은 물물교환을 통해 어릴적 게임인 '비거 앤 베터(bigger and better)' 처럼 더 크고 더 나은 물건으로 교환하여 결국 집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 줄 사람들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첫번째 교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인터넷 물물교환 사이트(http://sfbay.craigslist.org)에 빨간종이클립을 등록하였다. 이후 모든 거래는 위트 넘치는 맥도날드의 글과 어머니, 애인의 도움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등이 상세하게 블로그에 올려졌다. 다음은 맥도날드가 꿈을 이룬 14번의 내역 일지이다. 첫번째 거래 > 2005년07월14일 물고기 모양의 펜 두번째 거래 > 2005년07월14일 세라믹 문손잡이 세번째 거래 > 2005년07월25일 콜맨(Coleman) 스토브 네번째 거래 > 2005년09월24일 빨간색 1000와트 발전기 다섯번째 거래 > 2005년11월16일 맥주통과 버드와이저 네온사인 그리고 파티를 할 수 있도록 맥주통을 채워준다는 계약서 여섯번째 거래 > 2005년12월01일 스노우모빌 일곱번째 거래 > 2005년12월06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야크(Yahk)로 가는 모든 경비가 지불된 여행 여덟번째 거래 > 2006년01월09일 유통업체 신타스(Cintas) 1995년형 소형 운반 트럭 아홉번째 거래 > 2006년02월22일 토론토의 한 녹음 스튜디오가 음반을 낼 수 있는 레코딩 계약서 열번째 거래 > 2006년04월11일 음반 계약서를 갖고 싶어한 한 무명가수 조디 그란드(JODY GNANT)가 자신의 이층집을 1년간 무료 임대(가수는 밴드 이름을Trade Ten으로 바꿈) 열한번째 거래 > 2006년04월26일 레스토랑의 여종업원의 부탁으로 주인인 락가수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와 오후 보내기 열두번째 거래 > 2006년05월26일 앨리스쿠퍼의 광팬의 스노우글로브 키스(KISS) 제품 열세번째 거래 > 2006년06월02일 스노우글로브 컬렉터인 영화제작자 코빈 베른센(Corbin Bernsen) 영화 단역 출연권 열네번째 거래 > 2006년07월12일 출연권을 마침내 캐나다 키플링(Kipling Saskatchewan Canada)시의 2층짜리 저택과 교환(이 집의 전 소유주가 죽었을 때 딸은 어머니의 유품중에서 44개의 클립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발견했다고 한다) 마지막 키플링시를 포함하여 참여한 모든 이들은 왜 이 프로젝트에 열광한 것일까? 키플링시는 헐리우드 영화의 작은 배역과 3개의 침실, 2개의 욕실, 부엌, 거실과 식당을 갖춘 2층짜리 집을 교환했으니 장부상으로는 완전히 손해이다. 하지만 교환의 가치는 제품이 가지는 물적 가치 이외에 커뮤니케이션 가치가 있게 마련이다. 키플링 시의 패트 잭슨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가지는 커뮤니케이션 가치(미디어 활용)와 마을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인구 1069명의 작은 소도시인 키플링은 맥도날드에게 집을 한 채 주기전까지는 한가로운 마을이었다. 맥도날드의 집들이 행사에 4,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었고, 마지막 거래 상품이었던 영화출연권을 우승 상품으로 하는 대규모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19살 마을 소녀 놀란 휴바드(Nolan Hubbard)를 선정하고, 맥도널드의 집 앞 마당에는 3.6미터 높이의 거대한 빨간색 클립(사진 참조)을 세워 키플링 시를 관광 명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에 관심을 보인 전 세계의 미디어들은 키플링을 전세계에 알려주었다.
맥도널드가 평범한 종이 클립 하나로 1년만에 집 장만에 성공한 데는 블로그와 미디어의 특별한 공조 덕분이다. 2005년11월09일 인기블로그 보잉보잉(http://www.boingboing.net)에 짧게 올려진 것을 시작으로, 11월12일 뉴욕타임즈에 “온라인에 어떤 일”에, 11월24일 몬트리얼 미러(Mirror)지에, 그리고 11월25일 몬트리올 저널(Le Journal de Montreal) 커버에 사진이 실리기 시작하면서 미디어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2005년12월05일 CBC 뉴스월드 방송과 12월08일에는 CNN을 포함한 몇 개의 방송에 출연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다. 이를 계기로 언론의 취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프로젝트가 대중의 관심 대상에 오르고 키플링시 주민 버트로치(Bert Roach)가 마을 위원회에 건의를 함으로써 마지막 거래가 성사되게 되었던 것이다. 주요 전술 미전을 자극하는 주요한 프로그램에는 MPR 프로그램의 전술들이 참조할만 하다. 토마스 해리스(Thomas L. Harris)의 견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시상 Award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매년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그 해에 화제에 올랐던 인물을 다시 한번 조망하는 것이지만 결국 타임지는 전 미디어에 인용이 된다. 2006년에는 디지털 민주화를 이끈 “여러분(You)”이 뽑혔다. 2006년 미국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애완견 주인으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최악의 애완견 주인으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각각 선정됐다. 애완견 잡지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인데 애완견 잡지가 대중매체에 실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광고 Advertising 북한 무용수 조명애의 삼성 애니콜 상업적 광고 출연 책 발행 Book 다양한 매체들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책은 개인과 조직의 지식을 집대성하는 의미가 크다. 책을 낸다는 것은 대중에게 그 분야의 최고로 인정받는 가장 손쉬운 길이다. 엑스스포츠 산업에 있다면 엑스스포츠 가이드북은 어떨까? 주의할 점은 자신만의 특별한 관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소책자 Booklets and Brochure 조직의 기초적인 대외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은 브로셔와 리플릿이다.
캐릭터 Character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코카콜라가 만들었다는 산타클로스이며1931년 이전에는 산타클로스는 지금처럼 옷도 입지 않았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중 상당수는 영웅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다. 캐릭터는 마케팅 확장을 쉽게 도와준다.
CD롬 CD-Rom 명함 디지털 매체로써 손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매체이다. CD롬 명함이나 입소문 광고 매체인 리드락(Lid-Rock)처럼 판촉물이나 선물로써 가능하다. 최고경영자 CEO 외국 기업에 대한 기사 한 줄 없다가도 CEO가 내한하면 CEO 인터뷰와 함께 기업에 대한 기사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CEO의 한마디는 기업 전체를 대표한다고 하겠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 GM의 아이아코카, GE의 잭웰치가 늘 언론의 주목이 되는 이유이다.
판촉물 Chotchkes 티셔츠, 모자 등에 브렌드나 메시지를 장식해 판매하는 것으로 브랜드의 문화 형성 요소중 중요한 부분이다. 하드락카페의 티셔츠나 할리데이비슨의 의류 및 액서사리등이 대표적이다.
콘테스트 Contest 대한민국은 미인 아가씨 공화국이다. 영양 고추 아가씨, 전남 곡성의 효녀심청 선발대회, 경남 밀양의 아랑규수 선발대회를 비롯해 지방자치 단체들이 홍보를 위해 20개의 아가씨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지포 디자인 콘테스트, 베스트 블로그•미니홈피 콘테스트, 태국의 성전환자 세계 미인대회들 외에도 월드컵과 올림픽은 세계적인 콘테스트이다.
기념일 Day/Week/Month 일년중 기념일 또는 기념주가 아닌 때가 있을까? 11월 11일은 롯데제과의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 '빼빼로 데이'이다. 평소 다른 달에 비해 매출이 70% 증가한다고 한다.
시연 Demonstration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이라는 속담처럼 소비자 눈앞에서의 체험은 제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 전통적인 시연은 쇼핑몰이나 거리 또는 전시장에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홈쇼핑을 판매기능외에 시연의 기능으로까지 고려하고 있다.
전시회 Exhibits 전시회는 BtoB, BtoC를 위한 효과적인 PR 프로그램이다. 일본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전시회에 3년간 나가야 한다고들 한다. 참가 첫해에는 이런 업체가 있구나, 2년째에는 이 업체가 망하지 않았구나, 삼년째가 되어서야 회사가 이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고 파트너가 될 정도로 기반이 튼튼하구나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란다.
전문가 컬럼 Expert columns 언론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재하거나 또는 원고를 의뢰해서 기사를 작성한다. 인터넷이 생활화됨에 따라 블로거, 리뷰어, 프로슈머등의 전문적 의견도 참조되고 있다.
팬 클럽 Fan Club 브랜드 수명은 팬클럽(브랜드 옹호자)의 회원수와 비례한다.
축제 Festivals 환화그룹은 한국화약(Explosive) 당시 해외에서 테러단체로 오인하여 한화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민주화운동이 한참이던 때는 최루탄을 납품하는 회사로 좋지 않은 기업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한화(주) 연화사업부에서는 9월말에서 10월달에 서울세계불꽃축제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를 주관하여 화약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축제 기간중 서울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를 구경하기 위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는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이다.
그랜드 오픈닝 Grand Openings 해외 브랜드의 첫 단추는 런칭을 겸한 그랜드 오픈닝이다. 몰트위스키 글렌피딕의 한국 런칭시 약 8,500만원이 넘어가는 글렌피딕 50년산을 경매에 부쳐 자선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애주가의 주류 리스트 목록에 오르게 되었다. 양주잔에 따를 경우 약 20잔이 나오는데 잔당 425만원이나 되니 미디어에서 기사 작성하기에도 좋은 소재이다.
핫라인 Hotline 임금과 백성 사이에는 사회적 거리가 너무도 멀지만 조선 태종때에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여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門樓) 위에 북을 달았으니 이를 신문고 [申聞鼓]라 하였다. 기업과 소비자간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고객관리 차원에서 이제 웬만한 기업들은 해피콜 센터 및 고객 불만 처리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인터뷰 Interviews 미디어의 어떠한 이야기들도 사람 이야기만한 것이 없다.
핵심 이슈 Key Issues 소비자들의 핵심 이슈(Key Isssue) 선점은 브랜딩에 다양한 장점을 부여한다. KTF의 “KTF적인 생각”은 여성들이 느끼는 남성들의 매너라는 핵심 이슈를 선점함으로써 행위 – 차문 열어주기, 뒤에 올 사람을 생각해서 문 잡아주기 -에 브랜드를 연상하도록 하였다.
오찬 Luncheon 미전을 얻고 싶다면 기자들과 매일 같이 점심 식사를 해보라. 이미 지면을 확보한 것이다.
미디어 투어 Media Tour 노르만솔로몬(Norman Solomon)은 “전쟁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포, 죽음, 재앙을 의미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PR 문제이다.”라고 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시 쿠웨이트는 미국을 참여시키기 위해 미디어들을 만나 쿠웨이트 국왕의 선량한 이미지를 담은 비디오(VNRs)와 이라크의 극악무도함을 생생하게 묘사한 쿠웨이트 포로들의 편지를 전달하였다.
회합 Meetings 세미나, 기자간담회, 강연, 텔레컨퍼런스, 웨비나(Webina)
마일즈스톤 Milestones 미디어에서는 새로운 메모리가 나오면 어김없이 백과사전 몇 권을 저장한다는 식으로 이미 인지된 것들과 비교를 좋아한다. 삼성 애니콜은 세계 3대 휴대폰 브랜드이지만 브랜드 규모가 피부로 와 닿지는 않는다. 세계3대 브랜드에서 이렇게 바꿔보자. 제품을 일렬로 늘어서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또는 지구를 몇 바퀴 돌며, 생산되는 제품들은 몇 초에 한대씩 생산되고, 63빌딩 로비에 쌓으면 얼마 높이라든지 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면 쉽게 이해가 되며 이야기 하기도 편하게 된다. 얼마전 애니콜 시보 광고 “째깍 애~니콜, 째깍 애~니콜” 도 같은 맥락이다.
박물관 Museum 애틀란타 “코카콜라 월드” 박물관,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의 쌈지 미술창고, 삼성의 리움(Leeum) 박물관.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들 중 소비자와 변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 특히 요즘처럼 생각의 속도보다 빠른 현실속에서, 박물관은 기업의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문화적 정서감을 유발하는 기업의 변하지 않는 훌륭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뉴스레터 Newsletter 2001년 8월1일부터 170만명과 매일 아침 만나는 이메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짧은 글이지만 하루를 감동스럽게 만든다.
공인 Official Endorsement 1997년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을 출시해 참담한 실패를 한 후 2000년 새로운 자일리톨 껌을 선보인다. 케이스를 바꾸고 알약 형태의 코팅껌으로 차별화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인증을 받아 치아에 좋은 껌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얻어냈다.
공익광고 Public Service Announcement MBC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간접광고 PPL(Product Placement) 최근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은 전부 부자들 일색이다. 그도그럴것이 주인공이 부자여야 자연스럽게 제품을 PPL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82년 개봉작 이티(ET)에 무료로 노출된 M&M사의 'Reese's Pieces'라는 초콜릿 캔디는 개봉 3개월 만에 66%의 매출 신장을 올려주면서 본격화 되어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노출에서 벗어나 게임, 음악가사나 제목, 소설속의 소재로 다양화되고 있다.
설문조사 Questionnaire 미디어는 조사(Research)를 사랑한다. 기업관련 미전을 자극할 화제가 없을때에 기업이 다루는 분야의 설문을 하여 미디어에 노출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고전 문학은 어느 나라나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멀다. 마던라이브러리(Modern Library)는 편집진에게 설문을 해서 20세기 100대 소설을 웹에 발표를 한다. 선정과정에 대한 논쟁이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 작품들이 올려지고 마던라이브러리 사이트 방문은 7,000%나 증대했다(르네다이. 버즈온버즈). 요즘에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서 손쉽게 설문조사를 할 수 있다.
순회전시 Roadshow 비(정지훈)는 전세계 팬들을 보듬기 위해 월드투어를 떠나고, 브리지스톤은 국내 F1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미하엘 슈마허가 몰았던 페라리 F1 머신을 전국7곳에서 전시하고, 루브르 박물관은 밀로의 비너스를 앞세워 가슴 설레는 예술투어를 한다.
세미나 Semina WEB2.0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싶은가? 세미나를 개최하라.
후원 Sponsorship SK는 선경시절 1973년 02월 18일 1회를 시작으로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 공익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이제는 중국판 장학퀴즈인 북경 TV에 장원방(壯元榜)이라는 프로그램도 후원하고 있다.
나이키 골프의 급성장에는 최고의 골퍼 타이거우즈에 대한 지속적이고 파격적인 후원이 있다. 3살적 골프 신동 때부터 우즈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나이키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마 시절부터 우즈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상징 Symbols 대한민국이 해외에서 경제수준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가지는 것은 상징화 수준이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징은 단순히 대상에 대한 특징으로써가 아니라 수용자가 인정해주는 상징적 가치를 가져야 한다. 일본의 경우 스모나 가부끼, 천황, 후지산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징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
오래하기 Thon : 소비자들은 인간의 다양한 한계를 궁금해한다. 브랜드와 개연성이 있는 오래하기(Thon) 이벤트를 기획해보자. 마라톤(Marathon), 키스 오래하기(Kissthon), 오래읽기(readathon), 노래방 음향 제조회사라면 노래 오래하기(Singathon, Sing A Song을 연상함)를 추천한다.
청소년 프로그램 Youth Program 청소년 프로그램은 과학이나 수학 경시대회에서 운동 경기, 청소년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다. 맥도널드는 전세계에서 모인 7백만 명의 학생과 선생님, 시민들이 노래하고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콘서트는 학교 생활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에 프로그램의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1천 개의 라디오와 TV를 통해 방송되었다(정혜숙 MPR).
지역 프로그램 Zone Program 지역 케이블TV방송사의 초등학교 야구대회, 자동차 회사의 지역에 공원 기탁등.WOM 관리는 직원에서 시작하여 지역 주민들을 중요한 대상으로 한다.
컴전(Word of Mouse)에서의 바이럴 전술들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채널 2. 컴전(Word of Mouse) 구전 채널에서의 WOM이 효과적인 매체임에도 사람들간의 대화를 측정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조직이 쉽게 적용하지 못했던것도 사실이다. 소비자들간 브랜드에 관한 대화는 이제 기업의 게시판, 블로그, 카페, 이메일등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WOM 실행가로써는 실로 엄청난 사건이다. 이제 소비자들의 WOM은 기록되고 관리된다.
컴전의 주요 특징은 1. 다양한 매체들(신문, 잡지, 방송, 영화, 책)이 디지털화되면서 정보가 동등한 질(Homogeneous Quality)을 가짐으로써 서로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2. 복제의 용이성으로 한 번 공개된 WOM은 원본을 삭제할지라도 사라지지 않는 영속성을 가지게 됨으로써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즉각적 접근성”을 갖게 된다. 다시말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객체가 된다 3. 관심 여부에 따라 뉴욕의 컴전 WOM 활동에 실시간으로 참여 관찰할 수 있다 4. 인터넷의 약한 유대관계(Weak Ties)의 추천의 힘(Strength)은 소비자들을 자유롭게 WOM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1. 바이럴 컨텐츠 제작 및 배포(Viral Contents Creating & Distributing)
기업이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혜택(Benefit)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WOM을 유발하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소비자들간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주요 허브 네트워크들을 공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태리와의 16강전. 에콰도르의 모레노 주심은 이태리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가 한국 문전에서 공격을 하다 송종국 선수와의 볼 다툼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파울 유도를 하려던 것에 옐로우 카드를 주고 경고 2회 누적으로 퇴장을 시킨다. 결국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연장전 끝에 2:1 로 승리하고 월드컵 4강 신화의 발판을 만든다.
2006년 대한민국 여름. 2002년 당시의 상황을 패러디한 롯데 삼강의 “돼지바” 코믹 CF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웃었다. 중후한 연기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중견 탤런트 임채무가 모레노 주심을 흉내내 8대2 가르마에 무표정한 얼굴로 엉덩이 살짝 빼고 양팔과 다리를 코믹하게 휘저으며 선수들 앞으로 달려가 눈을 뒤짚으며 돼지바를 꺼내들고 경고를 주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 바이럴的 CF는 전 국민을 돼지바에 열광하게 만들었고 매출에도 상당히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필자도 그 여름, 돼지바를 많이도 먹었다.
그런데 이 CF는 바이럴을 하기 제작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떴다는 것을 여러가지 정황으로 알 수 있다. 이와 비교하여 의도적으로 제작되어 지고 배포되어진 의도적 바이럴 무비와 비교를 해보자.
거실 좌측 노트북이 켜져 있고 우측문으로 남자가 침대에서 바로 빠져 나온듯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밖으로 나온다. 그런 뒤에서 여성이 “내 컴퓨터 만지지마(Don’t Touch My Computer)”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마자 불독(Bulldog)이 달려와 남자의 거시기를 물자 당황한 남성이 어쩔줄 몰라하며 비명을 지르고 손으로 저지를 해보지만, 자꾸 달려드는 개를 피하기 위해 문 안쪽으로 도망간다(http://bullguard.com/movie). 홈비디오 스타일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바이러스 백신과 파이어월 소트웨어를 개발하여 온라인에서만 유통을 하는 불가드(Bullguard)라는 하는 중소업체의 바이럴무비이다. 7개월 동안 약600만 뷰(View)를 기록하고 30만 건의 트라이얼 다운로드가 있었다. 이러한 놀라운 결과는 구글에서의 서치 결과를 두배로 증대시키고 다수의 딜러들이 그들의 제품을 팔도록 했으며, 특히나 브랜드를 보완분야에서 “청춘 반란(young rebel)” 쯤으로 포지셔닝되었다(Justin Kirby. Online viral marketing: the strategic synthesis in peer-to-peer brand marketing).
두 동영상의 결과는 엇비슷하지만WOM의 실행과정과 의도는 완전히 다르다.  없
왼쪽 : 돼지바 홈페이지 플레이어
오른쪽 : 불가드 홈페이지 플레이어 
돼지바는 사이트 내에서 바이럴 유도를 위한 기본 원칙인 친구 추천이 빠져 있으며 단편으로 연속적인 기대감을 자아내지도 못했다. 다행히 다운로드 버튼은 있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다운로드된 동영상은 스스로가 소비자의 PC를 매체 삼아 북치고 장구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동영상 안에는 정확하게 브랜드명이 기입이 되어야 하고 동영상의 어딘가에서는 사이트로 유입케 하는 URL이 있어야 한다. 더욱 좋은 것은 이 URL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넣지 않고 클릭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정황으로 보았을 때 돼지바는 의도적인 확산 전략없이 우연히 컴전을 유발하였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떠한 내용의 컨텐츠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마크휴스(버즈어메이징스토리 저자)는 6가지 버튼이 있다고 한다.
1. 독특(Unusal) 2. 엉뚱(Outrageous) 3. 유쾌(Hilarious) 4. 주목(Remarkable) 5. 비밀(Secrets) 6. 금기(Taboo(Sex, lies, bathroon humor)) 1000만달러 소녀 골퍼 미셸위의 남자 대회 출전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항상 논란 거리가 된다. 왜 그럴까?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일간지 한 곳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장 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매장에 A신문이 눈에 띄자, 경쟁지인 B신문도 스타벅스에 무인 가판대 운영을 제안했지만, 스타벅스 측은 이미 A신문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을 들어 이 제의를 거절했다. 이후 B신문은 스타벅스에 대해 ‘매출 5%가 로열티로 매년 미국 본사로 유출된다’ 또는 ‘자장면보다 비싼 커피값 왜?’라는 기사를 내보낸다. 이에 A신문은 경제면 커버스토리로 ‘하루 5만잔 홀짝…커피도 경제다’라는 기사를 통해 옹호를 해주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6032316330145821) 이렇게 진행이 되던 미디어 공방전이 약간 엉뚱하게 불이 뛴 건 누리꾼의 컬럼 때문이다. 평소에 비싸다고 생각했던 프랜차이즈 커피와 자신이 보기에는 다소 허영스러운 한국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꼬집어서 '된장녀(젠장녀 > 덴장녀 > 된장녀로 어원이 바뀌었다는 설이 있음)의 하루'라는 온라인 게시글을 올렸는데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남녀간 감정 논쟁으로 치달았다.
남성과 여성이 암수 동체가 되기 전까지는 남녀의 성대결은 언제나 재미있는 소재일 것이다. 마즈다(Mazda) 영국은 이러한 남녀 성대결 바이럴 무비(Viral Movie)로 재미를 보았다. 공사 인부 2명이 작업용 트럭에서 수다를 떨고 있다. 마즈다 경차가 주차를 하기 위해 다가오지만 평행 주차를 하기에는 다소 좁아 보인다. 마침 운전자가 여성이다. 한 남자가 “저 여자, 절대 넣지 못할 걸” 하며 여성 비하 발언을 하자, 여성이 한숨을 쉬며, 앞으로 전진하여 트럭위에 놓여져 있는 판을 이용해 트럭위를 넘어 좁은 공간으로 멋지게 평행 주차를 해낸다.
이 무비는 남성과 여성의 주차 능력을 가지고 한동안 온라인상에서 시끄러웠으며 한달도 채 안되어서 백만 뷰를 기록했다. 논란은 많은 이야기를 유발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는 논란의 요점은 사라지고 브랜드만 기억하게 된다. 물론 이 반대의 경우도 있다. 마케터가 주의해야 할 일은 이 반대의 경우이다. WOM 유발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컨텐츠이지 컨텐츠 자체를 알리는 것이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도 바이러스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자원 낭비적인 이러한 일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행되고 있다. “딸녀” 이후 2005년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혜성같이 인터넷에 등장하여,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떨녀”는 특정 기업을 위한 바이럴 무비였다라는 잠정적 결론속에 마무리가 되었지만 떨녀와 특정 브랜드 연상 작용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또 다른 사례로는 2004년 버거킹이 텐더크리스프 치킨 샌드위치(Tendercrisp Chicken Sandwich)을 마케팅하기 위해 만든 서브서비언트치킨닷컴(www.subservientchicken.com)을 방문하면 닭 분장을 한 사람이 거실에 나타나는데, 화면 아래에 보이는 입력 창에 원하는 동작의 단어를 입력하면 닭 캐릭터는 그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한다. 담배를 피라면 담배를 피고, 물구나무를 서라면 물구나무를 선다. 서브서비언트치킨닷컴 사이트는 오픈 1주일 만에 4천 6백만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캐릭터가 할 수 있는 동작을 정리한 별도의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또한 빌보드 2004(Billboard 2004 Digital Entertainment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광고 게임(Advergame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하지만 KFC에서 하는 건지 맥도날드에서 하는 건지를 소비자들은 구분하지 못한다는 데에 다소 문제의 여지가 있다. 2. 유입용 컨텐츠
IWOM 설계시 컴전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최초 접촉 컨텐츠는 반드시 브랜드의 모든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완벽한 컨텐츠일 필요는 없다. 야구에서는 투수가 유인구를 던지고 병법에서는 유인병이라는 것이 있듯이 유인 컨텐츠를 따로 제작하여 최종 목적 지점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하기도 한다.
아래는 필자가 좋아하는 사례들이다.
- AXE 깃털(AXE Feather)
사이트 중앙에는 미모의 여성이 신발을 벗고 언더웨어를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있다. 커서를 화면으로 옮기면 깃털(Feather)로 바뀌고 소비자는 깃털을 이용하여 모델에게 간지럼을 피울 수 있다. 간지럼 피우기를 한동안 하지 않으면 잠을 자거나 하품을 한다. 유니레버사가 www.axeeffect.com으로의 유입을 위해 제작한 AXE 깃털(AXE Feather, http://www.axefeather.com/index_pop.aspx?referred=&country=en)이라는 유입용 컨텐츠이다. - 메쏘드사 컴클린(ComeClean, Method사)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짓고 산다. 죄를 지을때마다 닦아내지 않는다면 묵은 죄가 될것이다. 교인들은 죄를 씻고 싶을 때 성당에 가서 회개하면 되지만 그외의 사람들은 어떠할까? 그리고 교인들도 지금 당장 성당에 갈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컴클린(
http://www.comeclean.com) 사이트에 방문하여, 지은 죄를 입력하면 세면대에 놓인 손바닥 위에 쓰여진다. 이어서 여성의 위로가 담긴 멘트와 함께 손은 세면대에서 나오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어지고 다시 손을 보여줌으로써 죄가 사하여 졌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모든 죄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살인인 경우 자백할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 사이트는 생활 클리너를 생산하는 메쏘드(Method, http://www.methodhome.com) 회사의 홈페이지 유입용 사이트이다. -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CD 타이틀
CD타이틀을 PC에 넣으면 한 여성(레비트라 걸)이 자그마한 화면속에 나오고 하단부에는 명령어를 삽입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엽기”를 입력하면 여성이 앞으로 다가와 항아리에서 금붕어를 집어들어 입에 넣거나, “뒤통수”를 입력하면 갑자기 뒤에서 손이 날라와 레비트라걸의 뒤통수를 때린다. 이 CD는 제약업계에 뿌려진 유입용 바이럴 CD인데,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위한 것이었다. 레비트라는 처방적인 필요한 의약품으로써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치료제 1세대라면 레비트라는 2세대 발기부전치료제쯤 된다. 이러한 제약품의 경우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사화하는 것 또는 의사들을 직접적으로 하는 마케팅 이외의 다른 직간접적인 마케팅은 거의 불법인 상황속에서 WOM을 유발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불가능에 가까워보일지도 모른다. CD 타이틀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레비트라의 인지도를 올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유입용 컨텐츠들은 홈페지 유입은 물론이고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이메일과 연동시킬수 있어야 한다. 독립적인 실행 프로그램인 경우는 첨부 파일 형태로 보내어져야 하며(첨부 파일의 크기 및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인지하지 않도록 고려), 비독립적인 프로그램은 받은 편지함에서 스팸메일이 아니라 친구가 보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의 환경을 고려해서 설계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컨텐츠 변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류션들이 삽입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장면들을 캡쳐하는 기능을 삽입하면 소비자들은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여 캡쳐 장면들만으로 전혀 다른 컨텐츠를 만들기도 한다. 3. DIY 컨텐츠
유태인의 속담에 '물고기를 한 마리 준다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 한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 는 말이 있다. 바이럴 컨텐츠에도 적용이 되는데 온전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제시된 소재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면 소비자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 아메리칸파이 영상 클립 만들기
2005년 유니버설은 극장판 <아메리칸 파이> 3부작의 속편 아메리칸 파이:밴드 캠프(American Pie : Band Camp)를 DVD로 제작해 출시 첫주 100만장을 팔았다. 사이트
(http://www.bandiesgonewild.com)를 방문하면 영상편집기 같은 인터페이스 화면이 나온다. 55개의 영상클립, 7개의 오디오클립과 6개의 자막 클립(글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음)을 이용하여 하단부 편집기에 끌어다 놓으면 자신만의 컨텐츠를 수정 보완할 수 있고 완성하면 친구에게도 보낼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완성된 영상 파일을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 GE 편지 쓰기
디지털의 꿈은 아나로그라고 했던가? 이메일이 편리하지만 가끔은 사람 냄새가 나는 손으로 쓴 편지를 받으면 그 사람의 정성이 느껴진다.
GE 편지쓰기
(http://blog.naver.com/easyego/40002360835)라는 바이럴 플래쉬는 펜과 메뉴가 등장한다. 색상, 선, 편지지, 지우기, 잉크, 다시보기, 보내기 라는 메뉴를 통해 펜을 선택하고 글씨를 작성한 후 다시보기를 클릭하면 자신이 작성한대로 글씨가 쓰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보내기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전달이 되는데 받은 사람은 다 쓰여진 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작성하는 사람이 글씨를 쓰는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정성을 더 느낄 수가 있게 된다. 이것은 GE (http://www.ge.com) 홈페이지 유입용 컨텐츠이다. 4. HTML 코드 삽입
웹 사회 운동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블로그웜(Blog.Worm) 뉴질랜드의 론슈일(Ron Schuil)이라는 젊은이가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만들었다는 블로그웜 바이러스는 상당히 전염력이 강하며 블로그만을 공략하는 신종 바이러스이다. 설상가상으로 백신회사들도 치료제가 없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상당히 심각하게 들리지만 전혀 해를 입히지 않는다. 이 블로그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http://www.moox.nl/blogworm를 방문해서 아래의 코드를 블로그에 자발적으로 삽입해야 한다.
<a href='http://www.moox.nl/blogworm/'> <img src='http://www.moox.nl/blogworm/virus.gif' alt='Blog.Worm' border='0'> </a> 그러면 그림처럼 “안녕(Hello)” 하며 감염을 축하하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타나게 되고 감염된 블로거들은 서로의 블로그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 롤러웨어하우스
인라인스케이트를 판매하는 롤러웨어하우스(http://www.rollerwarehouse.com)는 주소비자들이 모여있는 인맥네트워크 포탈인 마이스페이스(http://www.myspace.com) 유저들의 웹페이지에 뉴스티커(Newsticker) 형식으로 인라인 스케이트 최신 뉴스가 스크롤링 되어 보여지도록 하는 대담한 기획을 한다. 아래의 코드들 복사해서 삽입하면 우측의 “최신 스케이팅 뉴스(Latest Aggressive Skating News)”라는 뉴스티커를 볼 수 있다. 
<embed allowScriptAccess='never' src='http://blog.rollerwarehouse.com/blogReader.swf' menu='false' quality='high' WIDTH=300 HEIGHT=3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embed><br /><span style='font-size:10px; font-family:Arial, Helvetica, sans-serif;'> Roller Warehouse: <a style='text-decoration:none' href='http://secure.rollerwarehouse.com' target='_blank' title='Aggressive Rollerblade Skates'>Aggressive Rollerblade Skates</a></span><br/> 참여한 이들에게는 제품 구매시 5%의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인라인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코드를 삽입하게 하고 사이트에 방문한 지인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5. 온라인 구전 관리(Online Message ManagementTM)
2004년11월25일 아이리버 고객지원 게시판에 한 소년의 글이 올라온다. 사연인즉, 레인콤의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를 구매한 고객인데, 구매 4일후 체육 시간에 사물함에 넣고 잠그고 나갔는데 누군가 자물통을 부수고 훔쳐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사방팔방으로 찾아다녔지만 며칠후 하수구에서 부셔진 MP3를 발견하였고 뒷산에 묻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년은 '왜 MP3 플레이어에 위치 추적 시스템을 안 넣어서 잃어버렸을 때 못 찾게 했냐', ‘도둑을 잡아주든가 정 안되면 새로 하나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보상해주든지 잡아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식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아래그림, 2004년 12월 07일 쿠키뉴스)

소년의 엉뚱한 집요함은 웃긴대학, 도깨비뉴스, 쿠키뉴스를 중심으로 기사화 되어지고 “김모군 아이리버 사주기 운동본부” 라는 다음 카페까지 생겨나고 많은 누리꾼들이 이에 가담하여 결국 레인콤은 보상이 아닌 포상의 형식으로 아이리버 제품을 주게 된다.
포상 소식이 전달되어진 후 그 소년이 마지막으로 올린 글 “근데 또 잃어 버릴수도 있스니까 위치 추적 달린걸로 주는거져?” 예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마존(www.amazon.com)과 반스앤노블닷컴(www.bn.com)의 경우 도서 판매와 리뷰글의 상관관계는 리뷰(댓글) 글이 많을수록, 리뷰글의 평가 포인트가 높을수록 판매가 높다고 한다(Judith A. Chevalier. THE EFFECT OF WORD OF MOUTH ON SALES: ONLINE BOOK REVIEW). 이제 온라인은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체험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완벽한 대안 공간으로 WOM 소비의 장이 되었다. 소비자들의 글이나 댓글 또는 리뷰들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온라인 구전관리는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툴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 PR이 4대 매체를 중심으로 조직이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의 점유율(Message Share)를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온라인 구전 관리(Online Message ManagementTM) 프로그램은 포탈,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미니홈피등의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기업/브랜드의 부정적 메시지는 줄이고 긍정적 메시지의 점유율을 높이는 온라인 PR 활동이며 온라인 브랜딩 활동이다. 조직이나 브랜드와 관련된 컴전 채널에서의 모든 메시지를 수집하여 1.긍정/중립/부정으로 분류하여 비율을 산정한다(Message Share Ratio) 2.이슈별로 분류한다 3.긍정과 부정 비율을 목표를 수립한다 4.전략을 수립한다 5.온라인 구전 관리TM 실행 6.측정 및 평가(메시지 긍/부정 점유율과 메시지 내용분석)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잘못된 정보로 올려진 내용이나 댓글들의 검색/신고를 통해 삭제를 하거나 부정적 메시지에 대한 대응을 통해 의견 분산 유도 또는 기존 긍정적 메시들의 확산 및 긍정적 메시지를 유발하는 다양한 컨텐츠(텍스트, 음악, 비쥬얼, 동영상)를 제작/배포/관리를 하게 된다. 온라인 구전 관리TM의 부가적인 효과는 아래와 같다. - 실시간 온라인 동향 파악(소비자 반응/경쟁사 활동/이슈 파악) - 부정적 메시지의 조기 탐지를 통한 온라인 위기관리 초동 대응 - 미전(WOMth)과 컴전(WOMse)의 상호 연결로 기사공유를 통해 이슈화 - 소비자들의 지속적 브랜드 관심 - IWOM 활동의 측정 및 평가
6. 블로깅 블로깅(Blogging) 자체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한 개인의 진솔한 목소리나 기억을 웹에 일기 형태로 기록하는 행위나 서비스’(김중태 2004)이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일기를 공중들에게 퍼블리싱 하는 것이다. 일기는 자신에게 가장 솔직한 글쓰기이고 퍼블리싱은 접근 가능한 모든 다수가 접속하도록 허락하는 의미를 가진다. 소비자들은 공존할 수 없었던 두가지 행동을 블로깅을 통해서 태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블로그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 당시, 로마어로 ‘평화’를 뜻하는 ‘살람 팍스(Salam Pax. 필명)’라는 당시 29세의 청년이 '라에드는 어디에?(Where is Raed? http://dear_raed.blogspot.com) 사이트에 바그다드의 전쟁 상황을 일기 쓰듯이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기록하면서 세계 언론이 주목하면서 부터이다. 이는 블로깅의 태생적 솔직함이 인정받기 시작한 첫 사례이다. 현재는 블로그 하나에만도 수만명이 오고가는 메가블로거들이 있으며, 기업들 또한 블로그를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WOM 채널로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블로그라는 형식만을 빌려 블로깅을 하였기에 거의 대부분의 경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왜 기업의 이야기에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지 않은 것일가? 블로그의 태생적 다름인 솔직함이 부족해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진실은 언제나 통한다. 하지만 진실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블로깅을 잘 하기 위한 열정, 지속성, 글쓰기, 해박함, 크리에티비티, 컨텐츠 생성 능력등은 진실앞에 서면 초라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WOM 블로깅을 위한 블로거들을 3 종류로 나뉘어진다. 1. WOM 아젠다 소스를 만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블로거 2. 자료로 사용하거나 추천을 하기 위해 퍼뮤니케이션 하는 블로거 3. 이러한 글에 댓글을 달아가며 블로그를 활성화시키는 블로거
기업의 블로깅은 글쓰기의 주요 블로거(Blogger)를 누구로 할 것이냐에 따라 WOM 생성, 유지, 확산 프로그램이 여러 모양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 : 회사 경영에 바쁘지만 회사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과의 관계보다 중요한게 있을까? 소비자들은 다른 소비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가치가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원한다. 경영자의 위치에서 나오는 글들이야말로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그래서 소비자들이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들일 수 있다. GM의 부회장 밥루츠(Bob Lutz)는 팀원들과 함께 패스트래인(http://fastlane.gmblogs.com)을 운영한다. 근자에는 GM 기업경영이 좋지 않아 내용도 수세적으로 바뀐 부분이 있지만 자동차에 관심있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 솔직담백한 필력을 갖춘 직원 :
2005년 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브라더공업(ブラザ一工業)의 ‘Brotherhood’ 블로그는 마츠하라(松原)라는 1명의 사원이 자사 제품 및 기업활동 등에 관한 기사를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더공업의 사내 정보시스템을 통괄하던 ‘Hatena Diary’와 협력, 인터넷을 통해 자사 제품 및 기업관을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블로그의 개설을 추진했는데, 블로그 오픈 후 1년 이상 지난 지금도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인 톤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마츠하라의 팬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블로그 내용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이 있는데, ‘Hatena Diary의 유저를 대상으로 전개한 유니크한 캠페인이 바로 그것. 그 한 예로, 블로그 개설 사흘 후 마츠하라는 블로그의 개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자사의 신제품 레이저프린터인 ‘HL-2040’을 5명의 블로그 참가자에게 선물하는 캠페인을 실시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응모방법은 ‘브라더공업의 HL-2040를 갖고 싶다’는 키워드를 게재하면 자동적으로 트랙백되어 응모가 완료되는 형식. 그 결과, 5명을 선정하는 캠페인에 무려 800명 이상이 응모하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 소비자 가정의 프린터 설치환경을 담은 사진을 모집하거나, 디지털 복합기의 장점을 어필하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등의 다양한 기획 프로젝트를 전개, 블로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한문희. 하코다테(函館)대학)
- 열성적인 소비자
소비자를 블로거로 양성하는 WOM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독특한 문화중의 하나인 여자대학교. 대한민국 전체 학생수가 줄면서 모든 대학들이 경쟁을 하는 가운데 여자대학교도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덕성여재 대학교는 아예 “나의 브랜드 발전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2년부터 브랜드를 자체 브랜드로 내세우며 대학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2004년 블로깅과 브랜드 홍보대사을 결합한 “브랜드 스파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브랜드 스파이는 Brand + Spy 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딩스파이로서 브랜드 스파이 놀이터(www.cyworld.com/brandspy)에 자신의 학교에 있는 브랜드꺼리(브랜드가 될 만한 본인 또는 학교친구, 학교 명물, 선생님 등)를 고자질 할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고교생 친구들을 들을 말한다. 덕성여대가 대한민국 곳곳에 잠재고객인 고등학생들을 고객전도사화 하겠다는 의도이다. 2004년7월 12일부터 티저광고를 시작으로, 7월 말일까지 덕성여대의 개입여부를 숨긴채 진행해오다 어느정도 흥미를 유발시킨 후 운영주체를 알림으로써 고교생들의 거부감을 줄이기도 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중 열성적인 11명을 선발하여 덕성여대 광고 모델로 활용하기도 했다.
브랜드 스파이가 하는 구체적인 일은 아래와 같다 - 브랜드 스파이 매니저(재학생)가 고딩 스파이에게 일정한 특명을 내리면 브랜드스파이는 브랜드 꺼리를 찾아내 고자질을 하거나 -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 자기 PR 을 하거나 - 브랜드가 되어 있는 친구를 찾아 추천하거나 - 추천 당한 이들을 브랜드 스파이 놀이터에서 구경하거나 - 추천 리플을 달거나 - 추천 리플을 강요하는 것이다.
브랜드 스파이 매니저(재학생)가 스파이들에게 내리는 특명의 예시들이다. - 울 학교의 마음짱 선생님을 고자질해보자 - 예비 장금이 찾기 - 미래의 강제규를 찾아라 - 제2의 귀여니를 찾아라 꾸밈없고 재기 발랄한 고교생들의 글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가득채웠으며, 이들에게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덕성여대 재학생들(브랜드매니저)의 역할도 미니홈피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재학생과 잠재고객들의 관계를 형성시켜 주었고 자신의 학교 명물을 찾는 등의 미션을 수행함에 따라 친구들의 네트워크에 자연스레 덕성여대를 노출시킴과 동시에 브랜드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 네트워크의 허브, 메가블로거(Mega Blogger)
OEM으로 오븐을 제조하던 컨벡스 코리아는 주부들이 집에서 오븐 요리를 하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로 소형화한 미니오븐을 2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출시했다.
- 그러나 중소 업체인 컨벡스 코리아 입장에서 홈쇼핑 채널이나 백화점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대신, 이들이 주목한 것은 컨벡스 오븐을 사용하고 있는 와이프로거(Wife-logger)들이다.
나물이네 요리로 잘 알려진 블로거 김용환씨의 사이트에서 컨벡스 오븐을 팔고, 문성실 씨와 같이 미니 오븐을 이용한 요리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는 등 홈베이킹 분야에서 활동하는 와이프로거들을 통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이다.
또한 자체 블로그 사이트를 만들어 미니 오븐을 이용한 요리 컨텐츠를 확보했다. 컨벡스 체험단을 모아 35% 싼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컨벡스 오븐의 블로그 사이트인 오븐 앤 조이에 미니 오븐을 이용한 레시피를 올리도록 했다. 현재 오븐 앤 조이는 네이버 블로그 요리/생활 부문에서 검색 순위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블로그로 자리잡았다. 홈베이킹에 관심 있는 주부들에게 미니 오븐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개가를 올렸음은 물론이다.
컨벡스 오븐의 마케팅 전략은 제품 자체를 홍보하기 보다는 그와 연관된 컨텐츠와 컨텐츠 생산자를 통한 제품 홍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경우 프로슈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품을 선전할 수 있을 뿐아니라 광고의 신뢰성이 대단히 높다는 장점이 있다(LG경제연구원. 손민선. 2006.07.21 주간경제 894호).
- 스타 블로거
블로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는 단연코 스코블라이저(Scobleizer http://scobleizer.com)를 운영하는 스타 블로거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일 것이다. 스코블은 2000년부터 IT 신기술들에 대해 블로깅을 시작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등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글을 올림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스코블을 고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를 대변하는 블로깅을 담당하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떠한 기업인가? 소프트업계의 반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회사이다보니 시기와 질투를 하는 이들이 오죽 많은가? 1999년도엔 구글 검색시 “사탄보다 더 한 악마(more evil than Satan)”을 입력하면 제1순위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링크시키는 검색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런 것을 구글 폭탄이라고 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코블을 2003년 5월에 고용하게 된다. 그의 소속은 채널9(Channel 9) 비디오 팀으로서 테이블PC나 윈도우 비스타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블로그를 통해 사내 내부의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꼬집기도 하며, 내부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일종의 기자 역할을, 외부에서는 인터넷산업의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이야기하는 IT 전문가 역할을 해낸다. 특히 스코블은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각종 정책이나 제품에 대한 솔직한 비판도 서슴지 않으면서 많은 블로거들로부터 인기를 누렸다. 그리하여 자신이 몸담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란 기업에 '솔직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었다(로이터통신 2006.06.1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기업이 블로깅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소비자들에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 같은 배신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배신감은 먼 발치에 있는 있는 것보다는 아주 긴밀하게 맺어던 관계에서 더 두드러져 보여지는데, 블로깅이라는 형식의 내용적 원칙 - 소비자들이 대중을 향한 가장 솔직한 글쓰기 형식 – 을 잘 지킨다면 소비자의 관계는 건강하게 지켜질 것이다. 하지만 가끔 기업들은 자신의 상업적 의도를 밝히지 않는 것이 블로깅을 활용한 WOM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유혹에 빠지곤 한다. 2003년 닥터 페퍼(Dr Pepper/Seven Up Inc.)사는 신제품 유가공음료 “성난 젖소(raging cow)” 5종을 출시하면서 사전 WOM 유발 전략으로 상업적 의도를 숨기고 5살짜리 암소가 자신의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위트있게 적어가는 블로그, 성난 젖소(raging cow)를 개설한다. 초기에는 숙녀에게 몸무게를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성난 소(Raging Cow)의 냉소적이지만 귀엽고 재치넘치는 멘트 – ‘목장 안 인테리어 감각이 형편없다’ ‘목장 주인이 젖을 짤 때 우유를 흘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대접 받는 인도의 소가 부럽다’ - 로 WOM을 유발하며 유명 검색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까지 오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성난 젖소의 블로그가 닥터페퍼의 상업적 사이트임이 드러나면서 몇몇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를 중심으로 보이코트 운동이 벌어지고 블로그는 문을 닫게 되었다. 또한 영향력 있는 6명의 젊은 블로거들에게 제품 샘플, 아마존 상품권과 부모 동반 달라스 여행을 제공하면서 이들에게 자신들의 블로그에서 성난 젓소에 대해서 링크나 글을 유도하였던 것도 바람직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었다. 최근 월마트와 관련된 페이크 블로그(Fblog)도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실패 사례이다. “미국을 가로지르며 월마팅 하기(Wal-Marting Across America)”라는 타이틀을 건 이 블로그는 남녀 커플이 RV를 타고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월마트 주차장에서 숙박을 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일상의 이야기처럼 풀어 놓은 것인데, 내용들은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을 월마트의 친절한 직원들, 경쟁사에 싸게 공급하는 제품들, 미국 어디에 가도 있는 월마트의 편리성등이 적혀 있다. 하지만 사이트 어디를 보아도 월마트가 이들에게 비행기 값이며 밴 운영비, 생활비, 프로젝트비를 주었다는 내용은 없으며 월마트 홍보대행사인 에델만PR(Edelman Public Relations)이 의도적으로 기획했다는 것 그리고 커플중의 한 사람은 워싱턴포스트의 스텝 사진가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지 않아 오히려 훌륭한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WOM을 생성하여 월마트 기업 이미지에 많은 상처만을 남기게 되었다.
채널별 IWOM 전술들 Integrated WOM은 네가지 주요한 채널(4WOMsTM)들로 구성되고 브랜드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각 전술들은 적절하게 채택해야 한다.
채널 1. 구전(Word of Mouth)
① WOM 리서치(WOM Research)
IWOM(Integrated WOM) 캠페인을 설계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이다. 신제품인 경우 브랜드 구전을 확산하는 네트워크 - 타깃 오디언스와는 다름 – 를 분류하거나 이들이 접촉하거나 속해 있는 네트워크의 스크리닝(Screening), 이들의 구전 성향 및 패턴등을 파악하는 조사이다. 일례로, 소비자 조사시 고객의 내재된 불만과 외부로 표현되는 불만은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 불만족 파악은 영업팀이나 고객센타(콜센타)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의견들이다. 이로인해 기업들은 고객의 불만 소리를 듣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이는 고객들간에 교환되는 진정한 불만대화는 듣지 못한다는 함정이 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고객의 대화를 듣기 위해 마트에 나가보면 생각치도 못하는 대화를 브랜드 앞에서 이야기 한다. 음료수를 고르는 소비자인 경우에도 보통은 두 사람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하나의 음료수를 고르는데도 서로가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의 대화를 녹취해서 내용분석을 해보면 실제 Integrated WOM 캠페인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주요한 가늠이 되기도 한다.
리서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조사 대상의 영역 확인 및 WOM 리서치 플랫폼 설계 2. 채널 4WOMs에서 WOM 정보를 수집 3. 수집된 WOM 분류 A. 적합만 자료만을 축출 B. 입소문 메시지의 의미 개념별로 범주화 C. 메시지 수/톤/경쟁적 비교 4. 전문 자문 집단에 의한 다양하고 복잡한 가치 파악 (키워드, 패턴, 이슈, 관계 등) 5. WOM 상황 및 기회 도출
② 메신저 프로그램(Evangelist/Messenger/Agent/ Brand Ambassor Program)
고객전도사 프로그램, 메신저 프로그램, 에이전트 프로그램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근본은 타깃 네트워크의 허브들을 선발하고 브랜드 노출 친화 프로그램(로열티 프로그램/샘플링/브랜드 교육등)을 통해 이들이 자신들의 네트워크로 돌아갔을 때 그들의 사회적 관계속에서 자발적 브랜드 옹호(Advocacy)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재능있는 소수가 사회적으로 유행의 현상을 창조한다
③ WOM 확산자 활용 프로그램(WOM Spreader Program) 입소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네트워크 분류에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첫째는 WOM 형성자(WOM Former), 둘째는 WOM 확산자(WOM Spreader), 셋째는 WOM 연결자(WOM Connector) 이다.
WOM 형성자(WOM Former)의 역할은 입소문을 창조해내는 역할을 한다. 자연 발생적인 입소문인 경우는 오피니언 리더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업의 의도적 WOM인 경우에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WOM 연결자(WOM Connector)는 서로 상이한(Heterogeneous) 네트워크간 WOM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다. 주로 직업적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 다양한 관심의 소유자들이다. 마지막으로 WOM Spreader들인데 이들은 형성된 WOM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들은 실행 프로그램에서 유용한데, 특정 직업군으로 선정할 수 있다는 부분과 이들은 다양한 소비자들과의 만남속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정한 영역에서는 전문가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 택시 기사 : 르노 SM5
- 헤어 디자이너 : 푸조1007
- 강사 :
- 비서 : 3M 포스트잇(Post-it Notes)
④ 추천 세일 프로그램(Referral Sales Program) 기업의 매출 달성을 위해 사회적 네트워크의 특성들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을 유입하고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험 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고객에게 “다른 고객님을 추천해주세요”라는 요청을 하였을 때 소비자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추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보험회사들은 추천받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방문 약속을 잡는데, 이때에 소비자가 알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대면서 어떠한 고객님이 추천을 해주셨는데요 라고 대화를 시작하면 추천한 지인의 얼굴이 떠오르기 때문에 관계를 끊을 생각이 아니었다면 전화를 끊기란 다소 어렵다. 사회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고전적 방법이지만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도덕적으로 잘못 활용하면 문제의 소지도 있다.
2006년10월24일, “양희은, 송승환의 여성시대”에 방송된 한 학부형의 사연이다. 동네에는 두 학원이 있었다. 한 학원은 규모는 작지만 학생들이 시험이 있는 날에는 늦게까지 시험 공부를 시켜주고 아이들이 배가 고플까봐 선생님들이 당신의 사비를 털어 김밥이나 순대를 사줄 정도로 학생들을 내 아이다 생각하는 학원이 있었다. 그래서 이 학원에 자녀를 거의 3년간이나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자녀가 다른 학원으로 옮기고 싶다는 것이었다. 조사를 해보니 이 학원은 규모가 있지만 버스정류장 10 곳이나 가야 하는 거리이고 한 반에 학생들도 20여명 정도라 기존의 걸음으로 5분, 한반에 7명인 학원에 비해 좋은 조건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녀가 강력하게 이야기를 해서, 옮기고 싶다는 학원에 이미 다니는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이 학원에서 올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학원생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오면 등록하는 친구와 추천을 한 친구 모두에게 10만원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학원이 이벤트를 하는 달이면 자기 자녀들의 전화기에 불통이 난다는 것이었다.
추천 세일 프로그램의 입소문 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윤리의식부터 고취하여 할 것이다.
- 1991 MCI 프렌즈 앤 패밀리(Friends & Family)
- 1998 DOVE 비밀을 나눠요(Share-a-secret)
⑤ 브랜드 샘플링 & 트라이버타이징(Brand Sampling & Tryvertising) 전통적인 경품 행사시 원칙중 하나는 '이득은 나누고 손실은 합하라' 이다. 경품을 주는 경우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순위에 든 소수에게만 상품을 주는 경우보다는 참여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비용이 작더라도 모두에게 나누어 줄 때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것은 참여하는 사람들이 당시에 자기 자신도 뽑힐 수 있다는 희망(준거점)을 가지고 있어서 떨어졌을 때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감정적으로는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IWOM에서는 '이득은 나누고 손실은 합하라' 원칙의 반대처럼 보이는 한정요인을 자주 사용한다. 얼마전 보통의 여성들은 너무 작아서 입을 수도 없는 정체 불명의 44 사이즈가 유행이 되어 44사이즈 전문 쇼핑몰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전통적 관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불편함을 주는 것인데, 오히려 반발작용으로 소비자를 더욱 더 집요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뉴비틀 노란색 1000대 한정생산, 루이비통 특정 모델 한정 생산, 바캉스 기간 한정 세일, 또는 오랜된 유명한 식당의 경우 식당을 일부러 비좁게 하고 손님들을 바깥에 줄을 서게 만드는 경우이다. 한정 요인은 일시에 얻을 수 없도록 하는 시간적 한정요인과 누구나 얻을 수 없도록 하는 수량적 한정요인 두 가지가 있다. 구글은 지메일(Gmail)을 소수의 파워유저들에게만 주고, 이들이 추천하는 친구들중 한정된 인원만 지메일(Gmail) 계정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듦으로써 공짜 이메일을 이베이(e-BAY)에서 200달러에 경매가 되도록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만들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IWOM 샘플링이 일반 샘플링과 또 다른 점은 친구나 가족들이 나누어준다는 것이다. 영국의 BCBG 패션 그룹은 BCBGirl 향수 런칭 전 특정 지역에서 영향력자들에게 100개의 향수를 나누어주고 친구들과 함께 사용해볼 것을 요청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월등한 판매실적을 보여 최고의 판매 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⑥ 신제품 개발 리서치(New Product Developing Research) 신제품 런칭이 이루어지기 전 사전 WOM을 유발하기 위해서 첫째로는 적절한 WOM 테스트가 있어야 한다. 둘째로는 트라이버타이징(Tryvertising)을 통해 구전 성향이 높은 영향력자 및 영향력이 있는 네트워크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체험을 통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높이는 것이다.
WOM 테스트는 런칭할 제품이나 서비스가 영향력자들에게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지, 또한 WOM 스토리들은 확산되기에 충분한 강도가 있는지, WOM 전략은 영향력자들에게 WOM 활동에 참여 이유를 제공하는지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 WOM 캠페인은 자제를 해야 할 것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 이미 영향력자들은 구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해야 할 일은 영향력자들의 패널수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시켜 출시전 WOM 기대감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공개화하면 베타테스트(Beta or Product Testing)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고객과 언론에 선을 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베타테스트는 IT업계나 게임업계에서 출시전 제품의 오류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사전 WOM 활동으로 활용한다.
3M의 포스트잇(Post-it Notes)은 역발상 제품으로 마케터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례이지만 런칭 전 시장에서 확산 포인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 3M 개발실은 강력 접착제를 만들기 위한 제품 개발중 어느 정도의 접착력은 있지만 대상에 대해서는 손상을 입히지 않는 실패작을 만들게 된다. 약6 년간 잊혀져 있다가 다른 연구원이 교회에서 성가대의 악보에 붙힐수 있는 다소 느긋한 접착력 제품이 필요함을 느끼고 제품화를 추진하게 된다. 전통적인 시장조사와 컨셉 테스트를 하게 되었지만 번번히 출시해서는 안되는 제품으로 판명이 되었다. 마지막 심정으로 사무용품에 있어서 영향력자인 주요 기업들의 비서들에게 제품 패키지 박스를 주고 이들에게 주변의 직원들에게 나누어 줄것을 부탁하고, 이 제품의 유용한 부분에 대해서 리뷰를 받는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받게 된다. (폴마스덴, 티핑포인트 마케팅)
⑦ 입소문 광고 매체(WOM Advertising Media)
기존 매체는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WOM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 모든 매체들은 자신 안에 담을 컨텐츠 형식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제한하게 됨으로써 매체 자체의 형식을 바꾸지 않는 이상 WOM에 있어서는 보조 수단의 기능밖에 할 수 없게 된다.
버즈어메이징스토리(BuzzMarketing, 구자룡 역)의 저자인 마크휴스(Mark Hughes)는 오리곤주의 하프웨이(Halfway)라는 작은 마을 이름을 하프닷컴(Half.com)으로 바꾸어서 온 미국 지도를 바꾸게 만든 장본인이다. 하프닷컴(Half.com)을 위한 입소문 광고 매체도 직접 개발하여 히트를 친다. 남자 공중 화장실 변기에 껌이나 담배등을 걸러내는 화장실 덮개에 “당신 돈의 절반을 소변처럼 갈겨버리지 마시고, 하프닷컴으로 오세요.”라는 위트 넘치는 문구를 삽입하거나, 96%의 사람들이 포춘쿠키(Fortune Cookie)안의 종이를 읽는다는 것에 착안해서 종이 뒷면에 회사 광고를 삽입하여 많은 다른 브랜드들과 혼란도(Clutter) 높은 레드오션에서의 경쟁이 아닌, 무혼란(Clutter-Free)매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경쟁을 벗어난 버즈를 만들 수 있었다.
⑧ 구전 매뉴얼(WOM manual) 브랜드 파워에 가장 의존하는 회사는 다름아닌 보험회사이다. 소비자들은 보험회사의 상품들간의 차이점을 잘 알 수도 없으며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는 보험회사의 브랜드와 보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매 해 영업왕들이 탄생하여 이들의 마케팅 방법들이 회자되지만 실제 상황속에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영업자와 소비자간의 대화를 녹취, 인터뷰, 상황 조사를 거쳐 다양한 사례별로 분석하여 각 상황별효과적인 구전 상황을 설정하고 구전 내용들을 매뉴얼화 한다.
⑨ 브랜드푸셔(Brand Pusher) 다른 용어로는 WOM 스파이(WOM Spy)라고도 한다. 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 본성을 이용한 것이다. 가끔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있다. 목적지 가는 시간을 즐겁게 죽이는 것 중에는 스포츠 신문을 사들고 전철에 오르는 것이다. 개인적 경험으로 보면 약15~30분 정도면 다 읽게 된다. 그리고 나서 선반위에 고이접어 올려 놓게 되는데 그러면 옆에 계셨던 분이 내려서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스스로도 놀라운 것은 분명히 조금전에 읽었던 내용인데, 옆 사람이 읽는 내용이 궁금해진다. 그래서 고개를 기울여 읽게 되는데 이 분이 30분을 읽어도 한 시간을 읽어도 그 내용을 혼자서 읽을때보다 더 열심히 읽게 되고 미처 읽지 못한 페이지를 넘기면 못내 아쉽기까지 한다. 브랜드푸셔(Brand Pusher) 프로그램은 이를 이용한 것인데, 17세기경 오페라 극장에서 “브라보”를 외치는 가짜 관람객을 동원해서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고 앵콜을 유도한 것이 시초이다. 이를 상업화한 곳은 광고대행사 W.H 도네이사인데 백화점의 레인코트를 팔기 위해 백화점의 엘리베이터와 문앞에서 구전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제 이러한 브랜드퓨셔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영화의 입소문 출처는 다양한 경로가 있지만 독특한 장소가 있다. 바로 화장실인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영화평이야말로 가장 솔깃하다. “영화 재미있지 않냐?” “김혜수 아직 짱짱한데” 를 들으면 독자분들은 어떠할지?
정치 캠페인 사례에는 후보와의 만남을 가진 주부들을 찜찔방으로 보낸다거나, 대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인 경우 대학가가 몰려 있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2인1조로 하여 다양한 스토리를 이야기 한다는가, 신제품(책, 음반, 술등 거의 모든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특정 유통점들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점을 방문하여 브랜드를 언급하는 활동도 포함이 된다고 하겠다.
브랜드푸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나눠지는 대화의 내용인 스토리이다. 강조 드리자면 소비자의 언어로 된 다양한 스토리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를 귀동냥한 소비자들이 돌아가서 “내가 들었는데, …..” 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⑩ 바이럴 제작물(WOM Material)
브랜드 담당자들과 WOM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캠페인의 본(本) 프로그램에는 엄청난 신경을 쓰는데 프로그램을 확산하는데 필요한 바이럴 제작물(WOM Material)은 고려치 않는다는 것이다. 생리대 회사의 프로모션을 보자. 미래가치가 가장 높은 초경을 한 소비자들 – 요즈음은 대부분 초등학생들인 경우가 많다 -을 위해 초경 파티를 열어준다. 여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까지 동원하여 부모들의 신뢰까지 얻는다. 그리고 이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한다. 당연히 상당히 높은 점수가 나온다. 하지만 마케터가 가장 원하는 것은 이들이 학교로 돌아가서 자신의 친구들에게 브랜드에 대해서 WOM을 내주는 것이다. 그러면 소수의 인원을 위해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들어간 로열티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유발할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이들은 기회가 되면 자신들의 체험을 이야기 할 자세는 되어 있지만 도우미가 아닌 다음에는 브랜드에서 대해서는 떠들 기회나 용기도 거의 없다는 점이다. 판매원이 아니니까. 바이럴 제작물(WOM Material)은 대화시 이야기할 기회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툴이다. 1990년대초 GM은 배터리만으로 구동되는 임팩트(IMPACT) 차량을 개발하게 되었다. 전기 업체들과 GM은 지역 신문 광고를 하여 임팩트를 시운전할 사람들을 모집하였다. 물론 이들의 의견지도력(Opinion Leadershhip)과 개혁성의 정도(Innovativeness) 측정하여 약 300여명 정도를 뽑아서 이들에게 30분 정도의 시운전 시간을 주고 GM 자동차 엔지니어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확산 전략으로, 자신들의 공공장소(직장등)등에 붙힐 수 있는 8×10인치의 임팩트 차량의 컬러 사진과 대화시 자연스럽게 체험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2×3인치 야구카드를 50장씩을 나누어주었다. 카드 앞면에는 적색의 임팩트 컬러사진과 뒷면에는 임팩트의 성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인증번호 그리고 시운전을 요청하기 위한 무료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결국 이 야구카드는 대화시 자연스럽게 자신의 독특한 경험과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에버렛 M, 로저스. 개혁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 푸조 1007은 소형차이지만 밴처럼 옆으로 차문을 열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채용한다. 주요 타깃의 60%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이고 도회적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여성이었다. 이들에게 바이럴 제작물(WOM Material)을 나눠줄 파트너로 미용실 Toni & Guy를 선택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은 머리손질이 끝난 손님들에게 머리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를 찍어주고, 머리 관리법을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여성들의 고민중의 하나는 미용실에서 나온 후 다음날 일어나서 그대로 만져줘야 하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미용실처럼 이쁜 머리 모양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푸조 1007이 찍혀져 있는 폴라로이드를 보면서 머리를 만지고 가족들과 푸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이다. 바이럴 제작물(WOM Material)은 아주 고급스럽거나 비싼 선물이 아니고 소비자가 흔쾌히 받을 수 있고 다른 누군가와 공유(버즈카드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또는 경험을 공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⑪ 홈파티 홈파티는 터파웨어(Tupperware)와 메리케이(Mary Kay)를 유명하게 만든 세일즈 방법인데, 프랭크 스탠리 베버리쥐(Frank Stanley Beveridge)라는 걸출한 세일즈맨으로부터 탄생한다. 스탠리는 1931년 자신의 스탠리 홈 프러덕트라는 세제 판매 회사를 세운다. 처음에는 방문 판매를 시작하지만 한 세일즈맨의 놀라운 매출 성과를 보고 방향을 전면 수정하게 된다. 비결은 판매원을 위해 자신들의 친구와 이웃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호스테스(hostesses)의 도움으로 스탠리 파티(Stanley party)를 거실에서 열고 제품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것이었다. 효과는 대단해서 한꺼번에 주문을 여러명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대가로 호스테스는 토스터기나 커피포트 또는 스탠리 제품을 받았다. 방문판매의 하나였지만 이제는 세일즈 보다는 브랜드 체험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부들을 타깃으로 하는 조리용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이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두부라고 한다면, 먹어 보는 것 만큼 효과적인 체험은 없을 것이다. 마트에서가 아니라 집에서 그것도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수다라는 양념이 더해지면 요리의 맛은 배가 될 것이다.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의 홈파티 신청을 받고 선정이 되면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배송해 주거나 제품을 직접 배달을 하여 친구들과 두부 요리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함께 한 주부들과 두부에 대한 품평과 요리 사진을 찍어 개인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다른 소비자들과 자신들의 두부 요리 레서피를 교환하는 즐거움도 체험하게 되면 어떨까?
글쓴이 :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⑪ 봉이 김선달식 사이트 글쓴이 :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가 나눗터에서 사대부집에 물을 길어다 주는 물장수를 만났을 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물장수를 데리고 주막에 가서 얼큰하게 한잔을 사면서 내일부터 물을 지고 갈때마다 내게 한닢씩 던져주게나 하면서 동전 몇닢씩을 물장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이튿날 의관을 정제하고 평양성 동문을 지나는 길목에서 의젓하게 앉아서 물장수들이 던져주는 엽전을 헛기침을 하면서 점쟎게 받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모든 사람들이 수곤대며 살피고 있었다. 이때 옆전을 내지 못한 물장수가 선달로부터 호되게 야단을 맞고 있었다. 이를 본 한양인들은 대동강물이 선달 것인데 물장수들이 물값을 내지 못하게 되자 호되게 야단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여 내일부터는 밀린 물 값까지 다 지불하여야 한다고 엽전준비에 야단이었다.
이를 참다 못한 한양상인들은 어수룩한 노인네 하나 다루지 못할 것인가 하면서 장수꾼들이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꼬득여 주막으로 모시게 된다. 술잔이 오가고 물의 흥정이 시작되었다. 선달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것이므로 조상님께 면목이 없어 못팔겠다고 버티면서 이를 물려줄 자식이 없음을 한탄까지 하였다.
한양상인들은 집요하게 흥정을 했다. 거래금액은 처음에는 1천냥이었다. 2천냥, 4천냥으로 올라가 결국 4천냥에 낙찰되었다. 당시 황소 60마리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이태교 '재미있는 물 이야기'란 책에서 발췌) “가까운 미래에 TV 광고의 역할이란, 온라인으로 소비자를 이끄는 것일지도 모른다” 클리프 프란시스(Cliff Francis, Saatchi & Saatchi) 온라인 광고는 4대 매체에게 위협적인 광고 매체가 되었다. 2006년 현재, TV매체는 2조5천억, 신문은 2조, 옥외광고는 1조 그리고 온라인 광고는 8,400억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당당히 4대 매체가 된 것인데 2001년부터의 통계치를 보면 아주 무섭다. TV, 신문, 옥외광고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는데 온라인광고는 2001년에 비해 546%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미디어 습관을 자연스럽게 반영한 결과라고 하겠다. 광고는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미디어(채널)와 이를 구성하는 컨텐츠로 구성이 되어있다. 전통적인 매체들은 인지시키고자 메시지를 컨텐츠로 제작하고 어떠한 채널에 적합할지를 판단하여 매체면을 구매하고 지면에 맞게 변형을 통해 광고를 하는 식이었으나 온라인 환경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유연한 부분이 있다. Awareness를 높이기 위한 광고를 집행함에 있어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했던 곳은 매체에 나갈 컨텐츠 제작보다는 매체 구매비(Media Buying)에 90%이상이 지출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광고의 흐름은 인터넷이라는 신흥 매체에 의해 바람앞의 등불과 같은 운명이 되었다. 아직은 대다수 광고인들과 방송인들의 목줄을 쥐고 있기 때문에 이들 네트워크의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좋은 컨텐츠를 담고 있는 사이트는 별도의 매체 집행 없이도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노출을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컨텐츠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온라인 광고 집행을 해야 하지만, 애초에 미디어 플래닝시 소비자들에게 구전을 유발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에 90%를 투여한다면 어떻게 될까?
밀리언달러홈페이지(http://www.milliondollarhomepage.com) 로이터는 2005년11월31일 봉이 김선달 같은 한 영국 대학생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알렉스 튜(Alex Tew, 당시 21살)라는 경영학도인데 대학교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고민하다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분양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백만 픽셀로 만들고 1×1픽셀에 1달러로 책정을 하고 최소 10×10= 총100픽셀, 100달러 이상으로만 판매하기로 가격 정책을 결정한다. 초기에는 친구와 친척 주변 지인들에게 팔기 시작하여 1000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훌륭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모은 돈으로 미디어 퍼블리시티를 한 것이다. 미디어가 좋아할만한 점 - 젊은 학생이 학비 마련을 위해 아이디어 하나 만으로 유쾌한 생각 –을 모두 갖춘 이 기사는 BBC, 채널4,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까지 열광을 했고 이를 본 중매사이트, 카지노, 부동산 개발업자에 이르기까지 온갖 곳에서 공간 매입문의가 빗발쳤다.
이렇게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모든 공간(999,000픽셀)을 팔게 되었고 마지막 남은 공간 1,000 픽셀은 이베이(eBAY)에 경매로 부쳐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알렉스는 'Own The Last 1,000 Pixels on MillionDollarHomepage.com, Your Final Chance to Own a Piece of Internet History!,' 과 같이 이베이에 글을 올렸다.
트로잔(Trojan, http://www.trojangames.co.uk) 미국 내 콘돔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트로잔(Trojan)은 2003년 10월 영국 런칭을 알리는 사이트를 오픈한다. 18세 성인 인증을 받고 사이트에 들어가면 트로잔 게임(Trojan Games) 이라는 헤드 카피가 보이고 우측에는 부쿠레슈티 2003(Bucharest 2003,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이 보인다. “아시안게임, 서울 1986”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트로잔 게임이란 유도, 역도, 체조 경기등 성(性)을 주제로 하는 경기이고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2003년에 열리는 것이라 하면 되겠다.
사이트는 경기를 보도하듯이 그날의 뉴스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이벤트, 스타, 사진 갤러리, 트로잔 콘돔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경기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 소식 하나를 보자(이러한 주요한 소식들에는 바이럴 동영상들이 있다) 우크라이나 역도 선수가 히트를 쳤습니다. 오늘 우크라이나 역도 팀은 세상은 도박할만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커플은 여름 동안 부브카(Bubka, 여성) 선수를 파격적인 몸무게 65kg 급으로 늘려 엄청난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하지만 모시엔코(Mosienko, 남성) 선수는 손을 대지 않고 허리를 약간 제친채 부브카 선수를 들어올렸습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스타일과 시간 모두 최고의 포인트를 받아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사진 참조). 이러한 역도, 유도, 체조경기 3가지 바이럴 동영상을 포함한 홈페이지는 오픈후 한달 만에 60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2,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았다(각 동영상 끝에는 Trojan Games라는 별도의 사이트로 방문되도록 링크가 잡혀져 있다). 이러한 수치는 같은 기간에 구글, MSN, 야후와 BBC를 제외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한 것이다. 소비자 마케팅 회사인 퀵와이즈(www.QuickWise.co.uk)조사 결과에 따르면 • 77%가 캠페인을 보고서 트로잔 브랜드를 회상 했으며 • 전반적인 캠페인에 대해 73%가 긍정적인 점수를 주었으며 • 80%는 캠페인이 독특하다고 인지했으며 • 캠페인 후 50%는 트로잔을 구매대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비어닷컴사의 버츄얼 바텐더(Beer.com's Virtual Bartender)
맥주, 시원한 걸(Girl), 음악, 유머, 그리고 동영상등의 E-zine을 발행하는 비어닷컴(
www.beer.com)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2004년11월4일 목요일, SubservientChicken의 섹시 버전으로 단어 입력창에 명령어를 넣으면 여성 바텐더가 위트있게 명령을 수행하는 버츄얼바텐더를 런칭한다. 싸워라(Fight)를 입력하면 가슴 큰 두 여인네의 손에는 제다의 검이 쥐이고, 익숙한 붕붕 하는 사운드와 함께 장렬하게 싸운다. 특이한 점은 이 캠페인에서 구글이 지메일(G-mail)을 알리기 위해 사용했던 입소문 마케팅의 주요 방법중의 하나인 한정요인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홍보를 위해서는 배너 광고, 검색어 마케팅, PR, 프로모션등을 통해서 알려야 했지만 런칭데이 저녁 09시에서 12시 사이에 단지 관계자의 친구들 10명에게 메일을 보낸게 고작이었다. 그 다음날 75 명이, 다음날은 15,000명이 방문하는 식으로 1,000만명 이상이 사이트를 방문하였다. 지금은 버츄얼 바텐터 2와 더 많은 섹시한 걸들 그리고 다양한 유머들을 만날 수 있다.
워즈워쓰 아데네움(Wadsworth Atheneum - Surrealist Exhibit) 박물관
워즈워쓰 아데네움(Wadsworth Atheneum) 현대 미술 박물관이 자랑하는 초현실주의와 현대 미술 컬렉션을 젊은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유발하기 위해, 오프라인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바이럴 캠페인을 기획한다.
http://www.wadsworthatheneum.org/painter/의 웹페이지를 통해 관객들 스스로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만들어보는 SurrealPainter 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처 미술가적 소질을 타고 나지 않은 미술 애호가들일지라고 몇 번의 마우스 클릭을 통해 마치 자신이 피카소와 같은 재능이 있는 것처럼 우월감을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초현실주의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유발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박물관 방문객을 두배로 늘렸으며 웹사이트 방문자수의 50%는 SurrealPainter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북미 BMW 키가 큰 사람들도 자신의 키가 1cm정도 더 컸으면 하는 바람처럼 모든 마케터들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의 마케팅 예산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BMW는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M/S를 가지고 있다. 한정된 예산에 매년 여러 종류의 신규 모델을 알리기 위해 BMW North America는 늘 차별화된 마케팅을 고민해야 했다.
1995년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 주연 007 시리즈 골든아이(Golden eye, 1995년)에 오픈카 Z3를 노출시킨 PPL(Product Placement)이 성공을 거두면서, 7Series를 Tomorrow Never Die,1997 에도 똑 같은 전략을 시도하지만 시장선도효과(First Mover Effect)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된다.
2000년 초, BMW는 미국에서 아주 좋은 기회를 맞게 된다. 판매는 최고였으며 브랜드 이미지도 아주 강력했고 향후 6개월동안 신제품은 출시되지 않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BMW 소비자들은 TV 시청을 하지 않으며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들이고 구매고객 85%는 구매전에 인터넷을 사용했다. 영화 PPL을 통해 경험했던 엔터테인먼트 컨텐트를 브랜드 스토리(Branded Content)로 생성시키고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을 인터넷으로 옮겨오는 캠페인을 전략 도출하게 된다.
더게임, 세븐, 파이트클럽을 감독했던 데이비드 핀쳐(Davied Fincher)가 제작 총지휘(Executive Producer)를 하고 클리브 오웬(Clive Owen)이 전편(총5편)에 걸쳐 프로페셔날 드라이버로 출연한다. 메인 컨셉은 프로페셔날 드라이버가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들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BMWfilm.com 에서만 상영을 하고 약 8분짜리 총 5편 단편영화 시리즈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도록 유도하는 “The Hire”라는 캠페인으로 2001년 여름 런칭하게 된다. 2002년 가을, 3개의 필름이 추가되어서 총 8편이 되고 2005년10월21일에 인터넷에서 종영 발표까지 총 1억번의 영화를 시청한다.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1. 프로젝트 사이트 BMWfilm.com 에서만 상영 2. 각 단편 영화의 시나리오는 내용적 연결성을 갖지는 않지만 BMW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켜 보여주는 프로페셔날 드라이버(미스터리하고 냉철하고 이름도 없지만 의외로 따뜻한)를 전편에 걸쳐 일관되게 등장시킴으로써 형식적 시리즈를 갖춤 3. 유명 감독과 유명 배우들이 작업(아래 표 참조) 4.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30초 CF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관여도를 높이는 약6분~8분에 이르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5. 시리즈를 묶어 DVD로 제작하고 베니티 페어(Vanity Fair, 잡지)와 공동으로 배포 6. 전화설문 조사나 시승운전 할 때에도 선물로 DVD 증정 7. TIVO와 조 카르나한(Joe Carnahan) 감독의 “Ticker”를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협조 8. The Hire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 9. 유수 언론사들의 영화 비평가들을 초대 상영을 시발점으로 비평가와 미디어 그리고 광고제에서 찬사 10. 단편 영화의 실질적 주인공은 BMW 자동차 .JPG)
2006년 초 KT는 BMWfilm과 유사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집 번호를 누르는 순간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2006년 2월 14일 온라인 사이트(
http://www.ktfilms.com)를 통해 개봉되었고, 같은 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메가박스 코엑스점 3관에서 열린 일반 관객 대상의 ‘단 한 번의 시사회 이벤트’는 472석의 객석을 꽉 채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뉴스와이어 기사] 휴대폰과 같은 무선사업자들의 대중화로 유선전화 시장이 점차 축소되면서 국내 최대 유선사업자인 KT는 시대적 흐름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하강곡선의 시기를 늦추고자 다각적 노력을 한다. 사회는 편리함과 동시에 타인을 불신하는 현상들이 생격나면서 커뮤니케이션 통신 서비스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통신번호와 그냥 아는 지인에게 줄 수 있는 번호를 구별하게 된다. 집 전화번호는 젊은이들에게 있어 어떤 특별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쉽게 줄 수 없는 특별한 번호가 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간단한 CF로 전달하기에는 부족하여 단편 영화 형식을 도입하여 ‘전화번호가 사랑을 가져다 준다'는 주제 아래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말아톤'의 정윤철, '늑대의 유혹'의 김태균 등 스타 감독 3인이 각각 1편씩 연출을 맡아 제작하고 온라인(www.ktfilms.com)에서 무료 상영을 하였다.
영상들은 일반 영화만큼이나 훌륭했으나 소비자 반응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1. 자동차와 유선전화라는 소재 때문인가? 2. 전략을 실현하는 전술이 차이 때문이가? 3. 주변환경의 상승세 여부? 4. 매니아들이 존재 여부? 등 많은 요인을 살펴볼 수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3편을 연결하는 일관성 부족이 가장 크다고 보여진다. 각각 세편이 반지의 제왕이나 메트릭스처럼 드라마의 내용적 연결성을 갖는다든가 또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더라도 주인공을 위주로 한 형식적 연결성을 가진다든지 아니면 시기별로 순차적으로 나오면서 티저 형식으로 관심을 자극한다든지에 대한 런칭 전, 컨텐츠와 소비자와 관계 설정에 정교한 전략이 필요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또 하나는 확산을 위한 세부적인 전술 부재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⑫ 제휴 시대에 따라 기업 경영의 핵심역량들도 변화해 왔다. 대량생산을 하던 산업사회때에는 판매력으로 정보화 사회에서는 제품력과 경쟁력으로 그리고 감성 네트워크 사회로 들어오면서는 단일 기업들만이 할 수 있는 산업들이 줄어들고 제품간 초경쟁(Mega-Competition)을 하게 되면서 타 네트워크와의 협력(Mega-Alliance)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자원확보에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자사 네트워크의 확산이 곧 경쟁력이 되었다.
적과의 동침인 삼성전자와 소니의 특허권 공유, Caring more about you를 슬로건으로 하는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항공제휴 프로그램 스카이팀(SkyTeam)과 B to B 네트워크 브랜드 인텔 인사이드 모두는 네트워크 확산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아마존닷컴(www.amazon.com) 1996년 6월, 인터넷 서점으로 유명한 아마존닷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한 칵테일 파티에 초대되어 어느 여성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제프 베조스 회장에게 불쑥 다가가 다음과 같은 제안을 던졌다.
“제가 현재 이혼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상담을 하다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이혼과 관련된 책이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물어와요. 처음에는 그냥 소개시켜 주었는데 나중에 이런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생각드는 것이 있는데.. 혹시 저의 웹사이트에서 이혼 관련 서적들을 아마존으로 링크시켜서 책이 팔린다면 저에게 커미션을 주실 수 있나요?”
제프 베조스 회장은 파티가 끝난 후 이 아이디어를 신중하게 검토했고, 그후 아마존은 1996년 7월에 ‘아마존 어소시에이츠 프로그램(Amazon Associates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리처드 페리, 앤드류 휘터커 바이러스 마케팅 123페이지). 하지만 아마존이 최초는 아니었다. 1년 전 Cdnow는 게펜 레코드(
Geffen Records, www.geffen.com)의 요청으로 게펜 레코드에서 소개하는 앨범을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면 Cdnow의 앨범 구매 사이트로 바로 가도록 하고 매출 발생시 커미션을 주었다. 애플 펩시 아이튠즈(Apple Pepsi iTunes)
애플은 아이포드(iPOD)와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자사의 아이덴터티를 혁신적인 컴퓨터 브랜드에서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옮기려하고 있었다.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음악 파일 획득 습관이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냅스터와 같은 PtoP 프로그램을 통해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있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불법에 대한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무료라는 획득 과정을 저렴한 유료 구매 습관으로 변경하는 데에는 온라인만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타깃들과 일상적 접촉을 하고 있는 다른 네트워크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에게 면죄부를 제공하여 지금까지의 죄를 사할 캠페인이 필요했다. 2004년 2월 애플과 펩시는 소비들에게 디지털 음악 10억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애플 펩시 아이튠즈(Apple Pepsi iTunes) 캠페인을 실행하였다. 펩시의 선정 이유는 아마도 마이클잭슨이나 마돈나, 비욘세 같은 톱 가수들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소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매장내에서 프로모션용 펩시 뚜껑은 노란색으로 눈소문을 유도하고 세 병중의 하나가 당첨이 되도록 하여 꽝인 경우 느껴지는 실망감을 최대로 줄였다. 이러한 방법은 비타 500이 박카스를 누른 일등공신 마케팅으로, 병뚜껑을 이용한 한 병 더 프로모션인데 음료 산업에서는 검증된 방법이다. 2개월간 약 5백만개의 무료 음악 파일이 다운로드 되어 다소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양사 모두 신규 고객 획득 및 기존 고객의 락인(Lock-in) 역할을 충분히 했다. 인터넷에서는 담청 확률 100%인 방법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펩시를 25° 정도 기울이면 병 뚜껑안의 글자를 볼 수 있어 꽝을 의미하는 AGAIN 글자를 식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⑦ 미디어 PR은 입소문을 증폭시키는 확성기이다 입소문 마케팅 & PR 컨설팅 그룹 지아이지오(주) 대표 컨설턴트 구자룡 goo@gigocom.co.kr 입소문은 사회적 현상으로 나도 너도 함께 들을 수는 있지만 어딘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수가 없기 때문에 현상에 대해서 규정을 하지 못하면 입소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효과를 100%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된다. 캠페인 실행시에 특정 컨셉을 만들고 이에 대해서 소비자나 내부 직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WOM 또한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소비자들 사이에서의 추상적 현상 또는 앞으로 추상화될 현상들을 공식적인 미디어가 담당을 하게 됨으로써 시각화 및 공식화되는 이러한 과정을 미디어의 사회적 설득 과정이라고 한다. 사회적 설득 과정에서 미디어의 가장 큰 역할은 미디어의 보도 기능에 바탕을 둔 논제 설정 기능(Agenda Setting)과 특정 문제를 보도함으로써 사회적 이슈로서의 지위(중요성이나 현저성) 부여 기능이다. 아젠다 셋팅(Agenda Setting)은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를 제시해주지는 못하지만 무엇에 관해 생각해야 할지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한다는 것을 미디어가 보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갑자기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북한의 핵무기에 생각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미디어의 아젠다 셋팅은 소비자의 WOM Agenda로 옮겨지게 되고 소비자들의 대화 목록에 특정 이슈가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은 상호적이어서 Media Agenda 가 WOM Agenda로 또는 WOM Agenda가 Media Agenda로 발전하기도 한다. GM의 오프라 윈프리 쇼 폰티악 자동차는 MPR의 전략 모델인 해리스 그리드(Harris Grid)에 의하면 미디어의 보도 가치와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구간에 속해 있다. 이러한 영역에 속하는 제품들의 주 MPR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미디어 발표 기회를 제공하면 된다. 신모델 자동차 런칭 고지라든가 오프로드쇼 또는 고급 라운지등의 자동차 전시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노출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경쟁 제품이 컴퓨터나 화장품이 아니고 경쟁사의 자동차라면 똑같은 조건이니 좋은 결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자동차의 출시를 알리는 입소문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
오프라 윈프리(orpah winfrey)와 제너럴 모터스(GM)는 2004년 09월13일,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프라 토크쇼는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써 오프라가 메가허브(Mega Hu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한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가을 개편을 맞아 19번째 프리미어 쇼 시작을 축하하는 첫 방송에서 오프라는 비상대기 의료진을 대기시켜가며 방청객들에게 큰 선물을 주겠다고 공언한다. 이를 위해 오프라는 자동차를 무료로 나눠줄 것을 기획한다. 그것도 무려 279대를 무료로. GM은 몇 개월간에 걸쳐 각종 인센티브 정책에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있는 스포츠 세단 폰티악(2005 Pontiac® G6™, 2만 8천달러 가량)에 대해 차별화된 전술이 필요한 시기였다.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의 미디어 파급력과 비싼 자동차의 무료 제공이라는 두 이슈는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쇼 담당자들은 먼저 당사자가 아닌 주변의 친구나 가족에게 절실하게 자동차가 필요한 사연들을 받아서 당사자는 알지 못하도록 하고 방청객으로 초대를 하였다. 결국 쇼는 시작되고 한사람 한사람 총 11명이 무대위에 불리어졌고 오프라는 그들에게 한정판 폰티악을 선물로 모두에게 드린다고 말하였다. 무대위에 올라선 사람들은 모두 눈에 그렁거리는 눈물을 훔치며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이 나머지 방청객들은 축하와 부러움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서 오프라는 나머지 마지막 12번째 키가 아직 남아 있으며, 이 키는 나누어 줄 붉은 색 리본이 달린 하얀 박스에 들어 있다고 전달하고 방청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하나, 둘, 셋 하면 박스를 열어보고 그 안에 키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나머지 한대의 폰티악이 선물로 드릴 거라고…. 박스를 받아든 방청객들의 표정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제발 자신이 선택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조심스럽게 박스를 열기 시작했다. 설레임으로 박스를 열어보던 방청객들이 하나 둘 감동의 얼굴로 변할때에 오프라는 “당신 자동차입니다.” “당신 자동차입니다. “당신 자동차입니다.” “ 와~” 허리를 제치고 손을 높이 들며 외쳤다. 나머지 모든 방청객들의 하얀 박스에도 모두 키가 하나씩 있었던 것이다. 모든 방청객들은 서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에게 엄청난 선물을 해준 오프라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오프라” “오프라” “오프라” (총700만달러 소요). 그리고 모든 방청객들은 오프라와 함께 뛰어나가서 빨간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는 자신들의 자동차로 뛰어나갔다.
이 뉴스는 즉시 전세계로 타전됐고 모든 사람들이 오프라 쇼과 폰티악 그리고 이들이 보낸 사연을 이야기했음은 물론이다. 폰티악 사이트에는 평소의 8배 방문객과 약 25만 히트, 그리고 2005년 칸느(Cannes)는 미디어 라이온상을 수여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GM 폰티악측이 지방세와 등록세를 부담하기로 했으나 이를 제외한 차량 소유에 따른 소득세와 소비세는 본인이 지불해야했다. 약 700만원 정도가 들었는데 언론은 이를 보도화하여 선의(善意)를 다소 퇴색하게 만들었다.
삼성 애니콜 조명애 2005년09월 필자의 회사, 지아이지오㈜는 한국PR기업협회에 회원사인데 김경해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CK(Communications Korea)도 같은 회원사이다. 김경해 사장님과 어느날 대화를 나누다 어떻게 위기관리 서비스를 초기에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듣게 되었는데.. 이유가 상당히 재미있다. CK와 협약을 맺고 있던 회사의 홍콩 지사장이 김경해 사장님보고 한국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니 한국에서 위기관리 서비스를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러한 외국인들의 한국의 부정적 이미지에 일조하는 것중의 하나가 한국의 남북 분단 상황이다. 이러한 부정적 요인을 이용하여 광고와 홍보로 국내외 관심을 모았던 사례가 있다. 2005년에 방영된 삼성 애니콜의 북한 무용수 조명애 편 광고이다. 이 광고는 런칭전부터 북한의 미모의 무용수가 남한의 상업 광고에 최초로 출연한다는 것 때문에 국내외 언론에 퍼블리시티(Publicity)가 되었다. 특히나 국제적인 이슈 작업이기에 보안을 요구하였음에도 언론의 끊질긴 요구로 기획배경이라든지, 스틸사진이라든지 출연배우들의 대화 내용등이 자연스럽게 모두 기사화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를 기획했던 광고대행사 내부에서는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이효리가 공동 주연하는 애니콜 광고는 온에어(On-Air)하지 않아도 된다”는 농담도 퍼졌었다고 한다.
⑧ Sales Promotion
즉각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입소문 마케팅 주요 전술에는 추천(referral)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추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째, 입소문에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형태 – 심리적, 물질적, 감성적, 이성적 – 로든지 혜택을 받아야 한다. 둘째, 추천을 하는 사람은 그래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하며 추천을 받는 사람도 즐거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또한 이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부럽게 보여야 한다.
MCI 친구와 가족들(Friends and Family)
추천 프로그램의 훌륭한 사례로는 장거리 전화서비를 제공하는 MCI가 1991년3월에 실행한 '친구들과 가족' 이라는 로얄티 캠페인이다. MCI의 고객은 MCI 고객들중에서 최대 20명까지 전화그룹(Calling Circle)으로 지정해 이들에게 통화 요금을 상당히 할인하여 줄 수 있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들은 타 경쟁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화그룹 – 친구와 가족들 –에게 앞으로 자신과 통화하게 되면 할인되지 않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오른다는 것을 말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어려웠던 부분은 물질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와 관련한 심리적 부담감이 더 어려웠던 것이다. 
이후 MCI는 자사 고객들간의 친구와 가족들 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사 고객이 아닌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가능하도록 변경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고객들의 로열티를 오히려 없애고 M/S를 30%에서 5%로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리프리놀 “효도는 편지를 타고” 캠페인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 가족 사랑 캠페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씨스팜은 관절건강식품 “리프리놀(Lyprinol)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회사의 인지도는 약하지만 관절염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은 모두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상태였다. 한국에 들어온 지 약 5년 정도가 되어가면서 충성고객들도 생기고 시장은 안정화 되어가고 있으나 새로운 신규 고객의 추가 유입이 아쉬웠다. 이러한 제품들의 구매는 자녀들의 구매를 통한 선물인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자녀들과 부모를 묶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자녀들의 욕구중에 부모님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으나 선뜻 용기가 생기지 않아 후회한 경험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았다. 가정의 달이 오기전 3월말부터 조인스(www.Joins.com)와 공동으로 “효도는 편지를 타고”라는 캠페인을 통해 조인스(www.Joins.com) 사이트 내에서 부모님에 대해 말하고 싶은 사연을 업로드하면 이들 중 네티즌의 추천과 클릭수로 선정하여 1,000명에게 무료로 글루코사민 2병과 사연이 프린트된 예쁜 편지를 동봉하여 부모님에게 보내주는 것이었다. 소비자들에게 ㈜씨스팜은 제약회사가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해준 고마운 중매쟁이(?)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부모님들이 경로당에 가서 자녀들에 대한 자랑으로 무릎이 아픈지도 잊었을 것이다. 씨스팜은 이로 인해 자녀와 부모님들의 DB를 얻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게 되었다. 오렌지 수요일(Orange Wednesdays)
소비자들이 친구를 추천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친구를 팔아 넘기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이나 보험 같은 산업에서의 추천(Referral) 마케팅도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사회적 네트워크의 가치를 상업적으로 환전하기 싫어하는 소비자의 근본적인 착한 양심 때문이다. 진정한 추천은 친구에게 진정한 혜택을 준다고 여겨질 때만이 가능한데 노골적으로 상업적인 활동인지 비 상업적인 활동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소비자 내면의 심리이다. 근본적으로 상업적인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와의 동행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리서치를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지 않을까?
천 삼백 삼십만명 이상의 고객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 1위의 무선 통신 제공업체인 오렌지는 1990년대말부터 영화계에 광고와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를 구축해왔으나 2004년 들어소비자자들에게 더욱 실제적인 가치를 제공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영화 산업를 조사해보니 지난 몇년간 일주일 중 수요일 관람객 비율은 10%대(한국도 마찬가지)로 저조하였다. 오렌지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고객들에게 티켓 1장 값으로 두 명이 볼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오렌지폰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241(Two For One, 한번에 두개) 단축번호로 ‘film’이라는 문자(SMS)를 보내거나 오렌지 모바일 폰으로 241번에 전화를 걸거나 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Orange World에서 film을 선택하면 한 장 값으로 두 명이 볼 수 있는 코드화된 문자 바우처(Voucher)를 핸드폰으로 받게 되었다.
2004년03월31일부터 진행해서 3년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캠페인 런칭 후 두 달 동안 3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평균적으로 주당 1만개의 모바일 쿠폰이 발행되었며 그 중 60% 정도가 실제 영화 티켓으로 교환되었다. 결과로써 수요일이 주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요일이 되었다. ⑨ Sampling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담당자들이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마케팅 활동이 샘플링이다. 샘플링을통한 체험이나 또는 자신의 네트워크로 돌아가서 샘플링을 보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하지만 샘플링에도 적절한 원칙이 있다. 첫째는 이 물건이 적절한 것인지, 둘째는 적절한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셋째는 적절한 방법으로 노출이 되는지이다.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샘플링은 마트에서 볼수 있는 시식 행사일 것이다. 마트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행사들은 위의 원칙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마트에 온 소비자들에게 샘플링을 하고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 제일 먹음직스러운 요리 방법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으니 위의 세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깊은 고민과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알고 있는 분중에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만드셔서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 사장님이 계시다. 보통 어떠한 사장님일지라도 그 분야 만큼은 마케팅에 관해서도 전문가라고 생각들 하신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할수 있는 모든 방법들은 모두 다 실행을 해보시고 매출로 손익을 정확히 알고 계시기 때문이리라. 소프트웨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장님은 샘플링을 통해 소비자 체험을 하여야 겠다고 결정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고 물었더니, “장충 체육관에서 3만여명의 교인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이분들 모두에게 CD와 간단한 설명서를 나누어 드렸지요. “ 결과는 오히려 유통점에서 20만원에 상당하는 제품을 무료로 나누어줘서 자신들의 고객들이 불만 신고를 해왔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려고 더욱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찾으려고 오신 분들이 아니었다. 또한 이분들이 소프트에어와 관련해서 네트워크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도 아니었던 것이다. 오로지 하나, 3만개의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나누어주기에만 편했던 것이다. 마이크로소프사의 1995년 윈도우95의 180만 샘플링이나 하스브로사의 2,000명 이상의 초등학생 알파(Alpha, 유행선도자)들 모집을 통한 교육과 샘플링, 3M 포스트잇(Post-it)의 500대 기업 여비서 샘플링, 딤채의 강남 주부 오피니언 리더 샘플링은 전체 시장에 입소문 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의 적절한 선정과 표집(Sampling) 활동, 이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티핑포인트(Critical Mass)에 이르는 적절한 표집량(Critical Mass) 그리고 제품에 대한 몰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성공적인 입소문을 유발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던힐(Dunhill) 담배 던힐(BAT)은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시장 점유율이 1.7%로 필립모리스(PM) 4.2%, 일본담배공사(JTI) 3.5%에 크게 뒤진 3등이었다. 담배 산업의 마컴 활동을 예상할 수 있는 몇가지 기본적인 국제 마케팅 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청소년을 마케팅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2.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금지한다. 3. 성인 흡연자들에게 담배가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담배라는 상품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이 제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담배 회사들이 인지하고 동의해야 한다.
국내에도 ‘담배 규제 기본협약(FCTC: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을 비준하여 신문이나 방송에 담배 이미지 광고를 전면 규제하고, 경고 문구도 과거에 비해 키워졌으며 한편, 폐암 사진 등 경고 그림도 넣을 계획이라고 한다니 제한된 마컴 활동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던힐은 2000년부터 “트렌드 셋터(Trend Setter)들이 던힌을 피운다”라는 입소문을 유발하기 위해 2030 패션리더, 유학파, 부유층을 타깃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인 강남의 압구정, 청담동등에 던힐 제품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시가렛 카페(Cigarette Café)’라는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고 트렌디 바, 나이트, 패션쇼, 브랜드 런칭쇼를 하는 트렌드 장소들을 골라 2년간 150만갑의 대규모 샘플링 실시했다. 이러한 샘플링은 담배가 속성상 혼자서 피우기 보다는 그룹지어 모여 이야기를 하면서 담배를 소비하는 문화와 무료로 전달받은 것일지라도 자신이 피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며 “던힐 담배인데 피워 볼래?”라는 비의도적 추천이라는 속성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패셔너블하고 부유한 계층이 던힐을 핀다’라는 입소문 확산이 되었다. 2001년부터 판매가 급증하면서 2002년부터는 필립모리스(5.6%), JTI(4.2%)를 제치고 외국산 담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러한 샘플링중에 트라이버타이징(Tryvertising)이라는 것이 있다. 샘플링과 다른 점은 이미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먼저 시연하는 것을 말한다. 개봉전 영화 시사회와 같은 것이다. 알유-21(RU21, www.ru21.co.kr) 한국인들의 술 사랑으로 술 뿐만이 아니라 숙취 해소제 시장도 상당히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숙취해소제의 주 목적은 술을 먹고 난 후 숙취를 제거하기 위해 먹는 것인데 목적이 변질되어 술을 더 먹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먹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옛 소련 정보기관인 KGB가 스파이들이 술에 취하지 않고 첩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숙취해소제인 RU21(www.ru21.co.kr)은 일명 첩보용 알약으로 유명하다. 숙취해소제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으로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모션 방법이 마케팅의 기본이 된다.
최근 기업들은 샘플링을 인터넷으로 신청받아 제품을 체험하게 하고 후기를 받는 방식으로 많이들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샘플 작업을 할때에도 소비자 언어로 된 스토리 작업을 거친 후 신청을 받아야하며 실행되는 장소는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술과 관련된 곳 뿐만이 아니라 남성들이 즐겨 모이는 매니아 사이트들도 스토리 가공 여부에 따라 오히려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RU21은 얼리어답터(
http://www.earlyadopter.co.kr)의 독특한 리뷰 서비스를 이용하여 얼리어답터식으로 풀어낸 제품 스토리를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체험 고지를 하고 신청을 받아 제품을 배송하게 하고 후기는 RU21(www.ru21.co.kr)사이트에 올리도록 하였다. 이를 더 확대하면 사이트 스크리닝을 거쳐 다양한 체험 사이트를 선별하고 이들 사이트 자체내에서 제품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줌으로써 사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힐 수 있다. ⑩ Event 체험 마케팅. 소비자에게 제품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WOM을 유발하는 필요충분 조건은 되지 않는다. 모든 전자 대리점들에 가면 모든 경쟁 상품들이 놓여져 있어 실제로 마케터가 원하듯이 우리 제품만의 경험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상황이 되지를 않는다. 그래서 브랜드들이 플래그샵들을 두어 우리의 제품만의 리마커블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하지만 경험적 스토리를 동반하지 않아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소니는 DVD 캠코더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WOM을 유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전제 조건은 소비자들의 추억을 담는 DVD캠의 주요 기능들을 전시장에서의 낮은 단계의 인지가 아니라 실제 추억을 만드는 곳에서의 사용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며 캠코더가 필요한 장소중의 하나가 동물원이다. 소니는 동물원 입구에서 캠코더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렌탈을 해주었다. 즐겁게 가족들과 놀면서 추억의 장면을 하나하나씩 담아나가고 이야기 꺼리들도 만들었다. 그리고 캠코더를 반납할 때 캠코더에서 VHS 테이프나 6mm 테이프가 아닌 소비자들의 PC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DVD 한 장을 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형태는 복사와 편집 그리고 복제의 용이성으로 함께 공유하기 쉬워지고 또한 다른 플랫폼 – 모바일, 인터넷, 이메일, 디지털 카메라 – 으로의 전이도 용이해 확산되기가 쉬었다. 자연스럽게 동물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 경험의 중심에 있는 것은 매장에서의 디자인이나 점원의 설명만으로 부족한 나만의 스토리를 제공한다. 2002년 4월 소니에릭슨(Sony Ericsson Mobile Communication Ltd.)은 카메라폰 T68i를 출시하면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다소 위험한 가짜 관광객(Fake Tourist)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60명의 남녀 무명 초보 배우들을 모집하여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the Space Needle)이나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과 같은 주요 관광지에 두명 내지 세명이 팀으로 가짜 관광객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의심하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T68i라는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그들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얼마나 당신이 사진을 잘 찍었는지, 사진이 어떻게 잘 나왔는지 그리고 다른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T68i라는 카메라 폰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대화속에 노출했던 것이다.
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은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전술을 수행하였다. 60여명의 여성 연기자들과 모델들에게 인기있는 바나 라운지등을 방문하여 모바일 사용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바에서 전화가 오면 상대방의 사진을 뜨게 하면서 전화받는다든가, 젊은 두명의 지원자들을 인기있는 바 양쪽 끝에 두고 그들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도록 하는 등이었다(2002년7월31일자 월스트리저널 참조). 이러한 캠페인의 전제조건은 소비자들이 물어보았을 때 즉시 클라이언트명과 의도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여 마케팅 윤리를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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